먹꾸름

재택근무중이지만 업무가 있어 다시 출근했던 날이다.

출근한 사람들이 모여 기분이나 내려고 스타벅스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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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 들르면 나는 항상 신메뉴를 주문하곤 한다. 저번에는 BTS 메뉴를 주문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다. 그러고 보니 벌써 3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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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도 있긴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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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벅카드가 없어서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별 추가적립 이벤트가 있나보다.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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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뭐 팀비로 지출한 거라 내 돈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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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뭐라고 읽는 거지? 추욱스? 초욱스? 촉스?

검색해보니 슈의 영어표현이라고 한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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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물씬 나는 포장지로 포장된 커피들도 매장에 비치되어 있었다.

집에 쟁여둔 원두가 많아서 이걸 구매할 일은 없었지만, 시즌별로 나오는 원두들에는 어떤 다른점이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기도 한다. 분홍분홍한 향이나 맛이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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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취식은 왠지 위험해서 그대로 테이크아웃을 해서 직장에 돌아왔다.

이 겨울에 나는 어째서인지 또 아이스로 챙겨왔다. 사진의 그 모습과는 다른 무언가를 받아온 기분이 들었다.

이거 어디갔냐고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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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감동적이진 않았고 그냥 달달한 라떼였다.

슈크림이 엄청 달달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마일드하고 단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살찔 거 걱정 안하고 아주 작정하고 얹어달라고 한 거였는데!!

건강도 맛도 모두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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