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먹으면서 피자도 같이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굽네치킨의 피자는 끌리는 게 별로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또 다른 곳에 주문하기에는 번거로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마트에서 파는 오뚜기 피자다.
이번 포스팅은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다. 부제는 돌판오븐에 구워만든 피자다.
오뚜기 피자와 고메 피자를 각각 먹어봤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는 편이었다.
고메 피자는 빵은 맛있는데 토핑이 다소 아쉽다면, 오뚜기 피자는 빵이 좀 더 말랑말랑하지만 토핑이 맛있다.
빵의 굳기는 사실 취향 문제이므로 빵만 문제 없다면 오뚜기 피자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레귤러 사이즈 2~3인분용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나라의 2~3인분 용일까 싶었다. 이 정도로 적은 양을 2~3명이 먹는다니. 아마도 배가 고플 것이다.
20시간 이상 저온숙성을 거쳐 쫄깃한 숙성 도우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돌판에 구워 맛있다고 한다.
쫄깃한 맛이라면 확실히 그런 것 같다. 고메 피자에 비해 좀 더 말랑하고 쫄깃해서 빵을 먹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다만 위에서 얘기했던 호불호라면 좀 말랑함이 흐느적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드는 정도의 말랑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막 눅눅해서 손에 빵이 묻어나거나 하는 건 아니니 안심하도록 하자.
다음으로 영양정보와 조리법이다.
총 내용량을 보면 정말 엄청날 정도로 몸에 안 좋은 게 느껴진다. 나트륨도 많고 포화지방도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권장하고 있는 인원수가 2~3인분이니 저기에서 2, 3분의 1을 하면 1인이 먹게 되는 양이 적당히 계산이 될 것이다. 문제라면 과연 2~3명이 저것만 먹고 말까? 하는 것이다.
우선 냉동상태의 피자다 역시 토핑이 참 많이 올라가있다.
딱 봐도 치즈도 풍성하게 뿌려져있어서 괜히 갓뚜기 갓뚜기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렌지를 돌려 완성한 피자다. 칼로 자를 수가 없어서 가위로 살살 커팅을 했다.
이 커팅 작업을 할 때 빵이 말랑말랑 흐느적해서 제대로 들지 못하고 가위만 신나게 움직였다.
치즈가 워낙 많이 들어있다보니 이렇게 뜯어내면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
냉동피자가 이 정도 퀄리티라고! 굿이라고!
마지막으로 맛이다.
맛은 이 정도면 충분한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생각한다. 맛이 없지도 않고 만족스럽게 먹었다.
막 엄청 극적인 맛은 아니고 충분히 괜찮은 맛이었다. 친구도 이 정도면 괜찮은데? 라며 맛있게 먹었다.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엔 충분히 맛있는 피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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