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오랜만에 놀숲에 들렀는데 이런 게 있었다.

이게 뭐지? 궁금해서 T멤버십 어플에 들어가봤다. 5G의 범용적인 혜택은 줄어들었지만 지역별 특별 혜택이 이곳저곳에 있는 모양이었다. 아쉽게도 서울에 많이 집중되긴 했지만, 이런 소소한 혜택들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만나게 될 때면 반갑고 또 SKT를 사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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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쿠폰은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다.

강남에는 놀숲 말고도 자매의 부엌 어스, 쿠키시스터스, 꿍탈레 등의 맛집들은 물론 슈피겐 코리아와 같은 액세서리점, 에이치스타일과 같은 헤어 스타일링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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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아니어도 각각의 장소에 들를 때 한 번 뒤적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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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발렌타인을 맞이해서 저녁을 맛나게 먹고 뒹굴거리며 느긋하게 여유를 즐겼다.

우리 커플은 만화책을 읽기보다는 그냥 누워서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데, 카페보다 이곳이 뒹굴거리기가 더 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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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카페가 아니어도 여유롭게 놀 수 있으니 만화카페는 정말 매력적인 장소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