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생일을 맞아서 케이크 하나 사려고 파리바게트에 들렀다.

동생의 생일일이기도 하지만 부모님도 같이 맛나게 드실 수 있는 그런 케이크를 사야 했다.

온가족이 만족스러울만한 케이크는 대체 뭘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또 커피맛 나는 걸 사자니 동생이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초코반 딸기반 케이크였다.

그래서 집으로 들고 왔다.

이미 케이크 초를 마친 뒤라 구멍이 케이크 위에 송송 나있다.

아무리 그래도 생일케이크인데 잠깐 기다려봐! 라고 찍기가 좀 민망해서 틈을 노려서 방해되지 않게 잘 찍었다.

케이크 구성으로는 초코와 딸기가 반씩 있다. 케이크를 각각 하나씩 만들어서 반으로 나눠 케이크를 두 개 만드는 것 같다.

이것이 케이크 단면이다.

초코와 딸기인데,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고 맛있어서 놀랐다.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다는 게 무엇보다 신기했고 초코 안에는 바삭바삭 크런치한 식감이 씹혀서 또 먹는 재미가 있었다.

생크림케익을 부모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편이 아닌데도 맛있다며 잘 드셨다.

여담으로 제일 맛났던 생크림은 케이크를 감싸고 있던 플라스틱 재질의 포장지였다.

그걸 핥아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아무튼 나처럼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파리바게트의 초코반 딸기반 케이크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두 가지 맛을 맛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맛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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