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습니다!

바로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스피커입니다. 후후... 계열사라는 게 이런 데에서 소소하게 이득을 보게 되는군요.

브라운과 샐리 중에 저는 브라운을 선택했습니다.

예전부터 웨이브네 카카오미니네 하면서 인공지능 스피커가 하나 둘 나올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찜해뒀던 녀석입니다. (찜만 해두고 구매는 안했던...)

겉면을 쑤욱 꺼내면 내부 박스가 나타납니다.

마치 거푸집처럼 플라스틱이 브라운의 모양으로 위 아래 붙어있습니다.

뚜껑에 보이는 브라운의 코 모양 홈이 문득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브라운을 열고 하단의 가림막을 들추면 설명서와 어댑터가 등장합니다.

사용하는 케이블은 C-Type입니다. 점점 C-Type으로 넘어가는 추세인데 위아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저도 참 좋아합니다.

설명서가 예쁘게 적혀있는데 사실 정말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에 네이버 클로바 앱을 설치하고 연동시키고 와이파이를 연결한 뒤 업데이트를 받으면 됩니다.

셋팅이 끝났다면 이제 사용을 해봐야겠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클로바~ 하고 부르면 됩니다. 혹은 브라운의 코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을 받기 위해 활성화가 됩니다.

앞으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할 기능은 아마도 "오늘 날씨 알려줘" 일 겁니다.

시리, 빅스비를 사용해 보면서 항상 아쉬웠던 점이 바로 날씨인데요. 너무 정직하게 오늘의 날씨만 알려주는 아쉬움이 있었죠. 클로바는 친절하게 오늘 날씨를 어제와 비교해줍니다.

단순하게 그냥 몇 도입니다. 이렇게 얘기해봤자 어제의 날씨를 기억하지 못해서 옷을 코디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는데요. 클로바는 어제보다 춥다 따뜻하다를 알려주기 때문에 옷 코디를 어떻게 할지 느낌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제가 많이 사용할 기능은 팟캐스트겠네요. 안드로이드는 팟빵 틀어줘~ 라고 하면 구독중인 팟캐스트를 재생시켜줍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팟캐스트 틀어줘~ 가 되겠죠?

 

볼륨 조절은 브라운의 등으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혹은 음소거 기능을 활성화해서 더 이상 "클로바~"에 반응하지 않도록 할 수도 있죠.

그리고 인공지능 스피커가 아닌 단순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멜론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려면 당분간 이 기능을 사용해야겠네요.

네이버 뮤직을 유료 결제해서 구독하면 스피커에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면 손도 안 대고 노래를 재생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멜론에 비해서 좀 세네요...ㅠ

 

https://music.naver.com/buy/index.nhn?list=unlimit

 

프렌즈 스피커의 보다 자세하고 일목요연한 기능은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더 상세하게 정리하기는 귀찮아서...

https://clova.ai/ko/ko-product-friends.html

 

그럼 이상으로 자랑(?) 겸 소개 겸 겸사겸사 해봤던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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