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벨킨 애플펜슬 케이스 + 스탠드입니다.

저는 애플펜슬을 구매한 뒤로 근 1년동안 케이스 없이 가방에 넣고 전투적으로 사용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케이스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 이유인즉슨...

(손톱을 깎을 때가 됐다)

떨궜어요ㅠㅠ 우연히 지갑이랑 같은 가방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꺼내면서 떨궜습니다. 그것도 아주 위험하게 펜촉으로 떨궜네요.

사진으로 보기엔 살짝 찍힌 정도로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긁는 느낌이 나서 액정에 기스가 날 지경입니다.

그래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으로... 두 마리 중에 남은 한 마리 남은 여분의 펜촉이라도 대대손손 사용을 하고자 결국 케이스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음, 기왕 사는 거 고급진 녀석으로 사야겠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벨킨 애플펜슬 케이스 + 스탠드 입니다!

덮개형으로 자랑하듯 만들어진 케이스에서 그 당당함이 묻어납니다.

때깔이 곱지 못한 제품들은 주로 케이스 안으로 감춰두기 마련이죠.

그것과는 별개로 제품을 꺼낼 땐 이렇게 상단에서 쑤욱 잡아당겨 꺼냅니다.

박스 뚜껑을 열자마자,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불쑥 튀어나와 반겨주는 손잡이가 세심하고도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줍니다.

막상 꺼내고 보니 케이스만 덩그러니 묶여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케이스의 투명한 부분에서도 잘 보이도록 잡은 위치가 꺼내보면 저렇게도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하앍... 새 제품의 비닐이나 테이프를 뜯어낼 때의 그 손맛이란...

박스 뒤쪽에 위치한 접착부분을 시원하게 뜯어내면 비로소 케이스를 꺼낼 수 있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고급져 보이는 것 외에는 그냥 심플한 느낌도 들고, 한편으로는 매우 단촐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럼 내부를 살펴봅시다.

케이스 내부는 크게 펜과 기본 구성품 악세사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펜 수납공간 끝에는 이렇게 홈이 파여있어서 애플펜슬을 꺼내기 용이하도록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세심한 배려이긴 하지만 이 정도는 그냥 무난무난하다고 볼 수 있겠죠?

 

(좌) 닫힌 것! (우) 열린 것!

애플펜슬을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가장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중요 포인트입니다.

펜촉, 라이트닝 충전젠더, 펜뚜껑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그것도 행여나 잃어버릴까 서랍장 느낌의 미닫이로 공간을 만들어 놨습니다.

애플펜슬을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이패드의 라이트닝 단자에 꽂아서 괴상한 모양새로 충전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건 긴급충전 방식이고, 정식 충전방식은 젠더를 사용해야함)

충전젠더는 정말 어떻게 휴대할 수가 없는 너무나도 불편한 물건이었죠. 그걸 말끔히 해결해줬습니다. 이 케이스가요!

이건 부가 기능인데요.

타블렛을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이 타블렛 펜을 꽂아두는 곳이 있듯이, 애플펜슬도 당당히 세로로 꽂아둘 수 있도록 이 케이스가 도와줍니다!

별 기능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있어보이는 느낌을 주네요.

사실 꽂아둘 일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저렇게 해두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케이스의 깨알같은 기능 중 하나인데, 쉽게 열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방법을 자석으로 해결했습니다.

이 자석은 아주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절한 수준이라, 평소에 열기도 편하면서 또 위의 사진처럼 어느 정도의 무게에도 빠지지 않을 정도의 자력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것조차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여기까지 벨킨 애플펜슬 케이스 + 스탠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포스팅하는 내내 굉장히 칭찬일색이었는데요.

나름 비싸게 주고 샀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제 눈에 콩깍지가 씌었나봅니다. 하지만 특별한 단점도 발견하지 못했고, 좋은 건 좋은 거니까요!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 포스팅은 매우 개인적인 포스팅으로 업체의 요청이나 금전적 지원은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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