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스냅샷용도로 캐논의 ef-m 22mm 렌즈를 중고로 구매해왔습니다.

그런데 전 주인분이 딱히 렌즈 필터를 사용하지 않으셨더라고요. 번들렌즈처럼 막 굴릴만한 렌즈는 아니다보니 하나 구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번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구매하게 된 제품이 켄코 AIR MC UV 필터입니다.

UV 필터는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면서 또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플레어 현상, 고스트 현상이라고 하죠. 특히 아이폰 시리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게 바로 고스트 현상인데요. 이런 부분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깔끔한 화질로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가장 화질이 좋은 건 역시 필터 없는 생렌즈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렌즈도 보호해야 하니까요.

추가로 UV 필터MC UV 필터는 크게 체감할 정도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MC UV 필터가 멀티 코팅 기술이 들어가서 좀 더 억제력이 있다고 하는데 실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체감할만한 수준은 아리고 하더라고요.

결국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크게 얻게 될 이득은 렌즈를 보호하는 것 하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캐논 ef-m 22mm 렌즈는 얇고 가벼운 단렌즈입니다. 카페 렌즈라고도 불리는 팬케이크 렌즈입니다.\

22mm는 풀프레임 기준 환산 화각으로 35.2mm인데요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각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시야와 거의 유사한 화각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여담으로 제가 주로 제품 촬영에 사용하는 32mm 렌즈의 경우 준망원인데요. 덕분에 사진을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켤 때마다 너무 가까워서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켄코 AIR MC UV 필터 또한 다른 필터들과 마찬가지로 정말 단촐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제법 안정감 있게 보관이 되어서 오는데요. 렌즈에 맞춰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간편하게 체결이 됩니다.

렌즈의 크기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필터 또한 각각의 크기에 맞게 구매를 해야합니다.

캐논 ef-m 22mm 렌즈의 경우 43mm 구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와 맞는 필터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또 구매한 18-150mm 줌렌즈의 경우 55mm의 구경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호환되질 않습니다. 그나저나 그걸 더 먼저 시켰는데 왜 대전 HUB에 갇혀서 출발하질 못하니...

마지막으로 ef-m 22mm 렌즈와 켄코 AIR MC UV 필터를 체결해서 촬영해본 결과물입니다.

사실 이렇게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데에는 극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자연광에서 촬영하거나 형광등을 직접 바라보며 촬영할 때 특히 그 위력을 발휘하는 제품일 것입니다.

캐논 EOS M50과 22mm 단렌즈의 조합은 사랑입니다. 가장 가볍게 촬영할 수 있는 조합이거든요.

장마가 끝나면 얼른 이 제품을 들고 밖엘 돌아다니며 간편하게 스냅샷을 찍고 싶습니다.

 

KENKO 슬림형 멀티 코팅 AIR MC UV 카메라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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