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지난 번 너비아니에 이어 이번에는 떡튀김이다.

너비아니도 괜찮았는데 떡튀김도 궁금했다. 조청이 있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 집에 변변하게 갖춰진 게 없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맛을 느껴보기로 했다.

​

https://coupa.ng/bxr6JC

지난 번에도 적었지만 바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 시리즈의 브랜드라고 한다.

에어프라이어 제품에 참 잘 어울리는 브랜드명인 것 같다.

​

바로 에어 떡튀김은 쌀과 빵가루를 이용했다.

내용물은 쌀일 것이고, 튀기기 위해 겉에 빵가루를 바르지 않았을까 싶다.

​

그냥 쌀로 만든 떡으로만 튀긴다면 십중팔구 우리가 흔히 아는 가래떡구이의 그 비쥬얼이 나올 것이다.

좀 더 튀김의 식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저런 조합을 활용하지 않았을까 하고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봤다.

​

참고로 나는 요리알못이다.

​

다음으로는 바로 에어 떡튀김의 조리방법이다.

에어프라이어용 떡튀김이니만큼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추천하고 있다.

​

약 180도로 3~5분간 예열한 뒤, 겹치지 않게 두고 8~10분간 조리를 하면 된다.

​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튀김이기 때문에 식용유를 듬뿍 사용해서 튀김처럼 그대로 만들어도 된다.

하지만 그렇게 튀겨먹을 거라면 우리가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굳이 구매했을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자!

​

​

​

​

바로 에어 떡튀김을 조리하면 이런 비쥬얼이 나오는 모양이다.

확실히 떡튀김이다보니 꿀을 얹어먹어도 아주 괜찮을 것 같아보인다. 가래떡도 꿀을 찍어먹지 않는가. 그만큼 어울릴 수밖에 없는 조합일 것이다.

순살 치킨과 곁들여 먹으면 우리가 술집에서 흔히 보는 그 떡튀김과 치킨의 조합이 탄생하게 된다.

그냥 떡을 굽거나 튀겨도 되지만, 기왕 에어 떡튀김을 구매했으니 저렇게 해먹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https://coupa.ng/bxr8Dc

​​

에어프라이어에 떡튀김을 넣었다.

겹치지 않게 넣으라고 해서 잘 분배해서 넣어봤다. 용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불만이 있었는데 떡튀김은 워낙 하나하나가 작다보니 아기자기하게 잘 들어갔다. 이제 굽기만 하면 된다.

​

대체로 나는 예열을 하지 않고 그냥 굽는 편이라 조리시간보다 조금만 더 길게 잡고 조리를 해버린다.

​

그래서인지 그냥 에어프라이어의 문젠지 겉이 과도하게 구워지는 경우도 간혹 있다.

참고로 저 뒤에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음식은 다른 제품이니 무시하자.

​

근데 뭐였지? 이걸 먹고 리뷰하려고 사진을 찍어둔 지가 좀 돼서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잘 구워진 것처럼 보이긴 하는구만...

​

속도 꽉 차있다. 떡이 속이 비어있을 리가 만무하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말이다.

아무튼 아주 제대로 쫀득쫀득하면서도 겉이 바삭바삭해사 식감이 아주 재미있고 좋았다.

​

맛도 고소하고 좋았는데, 역시 떡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

음... 그래도 역시 꿀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이건 내내 아쉽다. 다음에는 꿀을 꼭 찍어먹어봐야지!

​

https://coupa.ng/bxr6JC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