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김치전 - 재료 준비없이 바로 부쳐먹는 간단한 김치전

요즘 비가 참 많이 내리고 있다. 비오는 날은 빈대떡이나 부쳐먹으라고 하던가. 약 한달쯤 전에 사두고 기회가 없어서 먹지 않았던 백설 김치전을 꺼냈다.

​

신기하게도 이 제품은 컵라면 형태로 만들어져있다.

별도의 틀 없이 이 컵으로 된 용기에 부침재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가 담겨있는 것이다.

​

 

영양정보와 만드는 방법도 각각 알기 쉽게 적혀있다.

역시 김치라 나트륨 함량은 꽤 많다.

​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김치소스와 부침가루인데, 김치소스에는 결코 적지 않은 양의 김치가 들어있었다.

​

 

부침가루를 먼저 넣고 그 위에 김치소스를 붓는다.

그리고 탈탈 털어 바닥에 공간이 없게 만든 다음, 물을 실선까지 부어서 쉐킷쉐킷 섞으면 반죽은 완성이다.

​

그럼 신나게 부쳐보자! 작은 팬으로 만들어봤는데 넉넉한 두 판이 만들어지는 양이었다.

​

 

처음에 소심하게 부쳤는데 두 번째는 좀 더 큰 김치전이 만들어졌다. 위에 얹어보니 차이가 좀 보인다.

​

마지막으로 약간 어긋났지만 플레이팅이다. 잘 보면 김치가 확실히 많이 들어가있는 게 보인다.

정말 간편하게 만들먹을 수도 있고 맛도 괜찮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부침가루를 집에 상비해두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얼마나 편한가.

​

아무튼 비오는 날 먹은 백설 김치전은 매우 훌륭했다!

 

 

백설 컵전 4종 (감자전+김치전+녹두빈대떡+해물파전)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