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제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구매한지는 벌써 3개월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리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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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기능을 가진 제품일지도 모르겠네요. 루이트의 짐벌 셀카봉입니다. 제품명은 RT-JS7이라고 하는데요 뒤. 뒤에 붙은 7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7세대임을 의미합니다.

RT 루이트, J 짐벌, S 셀카봉, 7 7세대 순의 아주 단순한 모델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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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짐벌 셀카봉은 제가 올 초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체험단을 열심히 신청해봤는데 선정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저희 아버지의 여행 유튜브 취미생활에도 도움이 되시라는 의미에서요. (하지만 실제로는 고프로를 더 사용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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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트 제품들의 특징은 이렇게 기본적으로 폼파우치를 지급한다는 점인데요. 덕분에 보관을 함에 있어서 상당히 용이합니다. 물론 천으로 된 포켓형 파우치들에 비해서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긴 하지만, 이 경우는 튼튼하니까요.

안을 살펴봐도 넉넉한 내부에 안전하게 제품이 감싸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짐벌, 설명서, 빅스비 버튼 눌림 방지 패드뿐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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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파우치 후면에 있는 삼성전자 마크는 왜 달려있는 걸까요? 아시는 분 제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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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벌 셀카봉은 일반 셀카봉과는 아주 약간 동작 방법이 다릅니다. 모터를 켜고 끄고 짐벌을 열고 잠그고 이 동작 하나가 일반적인 셀카봉과는 다른 점인데요. 셀카봉의 리모콘 전원을 ON/OFF 하는 것과 짐벌의 동작을 ON/OFF하는 것이 별개로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셀카봉 기능에 짐벌 기능을 추가했고, 그 기능이 셀카봉과는 무관하게 모듈형으로 붙어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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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되어있는 고무패드입니다. 이 패드의 용도는 버튼의 눌림방지입니다.

스마트폰을 잡을 때 전원 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고무패드는 특히 중심을 정확히 잡아야하는 짐벌에게는 아주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짐벌은 중심을 잡기 위해 모터가 돌아가는 구조인데요. 스마트폰의 중심이 너무 틀어져있으면 그만큼 모터가 더 동작하게 되고 배터리 및 수명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정확하게 중앙에 폰을 거치하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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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트 짐벌 셀카봉에 스마트폰 그립을 마친 모습은 꽤나 예쁩니다.

뒤에서 잘 잡아주고 있다는 인상을 확실하게 받습니다. 세로로도 거치한 모습도 안정감이 있어보이네요.

짐벌 특성상 스마트폰이 가로세로 360도 유연하게 돌아갈 수 있을만큼의 공간을 제공해줘야하기 때문에, 가로로 장착했을 때는 지지대쪽 아래가 휑하게 느껴지는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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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벌 기능을 켜면 모터가 돌아가지만 끄면 아예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는 중심축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이 아주 자유롭게 움직이는데요. 이때 후면에 보이는 레버를 조여서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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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짐벌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잠금장치를 잠그고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짐벌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이 잠금장치를 풀어줘야합니다. 모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켜야합니다!

실외로 촬영을 하러 나와봤습니다.

완전히 정확히 수평을 맞춰주면 좋지만 저는 저 정도의 수평으로도 만족합니다. 더 정확하게 맞추려고 노력할수록 짐벌 세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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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트 짐벌 셀카봉으 수평 유지 기능은 매우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비록 1축 짐벌이기 때문에 롤축의 수평밖에 맞추지 못하긴 하지만, 이 수평조절기능 하나만으로도 영상 결과물의 안정성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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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루이트 짐벌 셀카봉의 리모콘에는 전원 버튼이나 셀카모드 변경 이외에도 줌인 줌아웃 기능을 지원합니다. 좀 더 원하는 촬영을 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물론 스마트폰의 줌은 디지털 줌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화질저하가 올 수밖에 없는 기기이긴 하지만, 사전에 원하는 곳에 줌을 해서 집중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꽤 재미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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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리모콘은 삼각대를 펼쳐서 블루투스로 촬영을 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삼각대는 어디까지나 있다 정도이지 바람이 좀 부는 환경에서는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셀카봉 삼각대 특성상 일부러 좀 더 튼튼한 구조로 만들지 않으면 굉장히 무게중심이 불안정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루이트 짐벌 셀카봉의 짐벌 성능에 대해 좀 더 알아봤습니다.

셀카봉 모드와 짐벌 모드, 그리고 일반 FHD 60fps의 OIS 렌즈 손떨방 기능과 전자식 손떨방 기능인 슈퍼스테디 기능을 한 번씩 조합해서 4가지의 비교 영상을 기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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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꽤 엄청난 변화를 기대했었는데요. 의외로 엄청 극적인 변화는 못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구매 추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짐벌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2. 셀카봉에 짐벌기능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있으면 좋겠다.

3. 내 스마트폰은 아이폰 12프로맥스, 13시리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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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슈퍼스테디도 그렇고 아이폰의 센서시프트 기능으로 손떨림방지 기능이 엄청나게 향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폰 12프로맥스나 아이폰 13시리즈는 모두 손떨림방지가 극대화되었다고 하죠. 저도 그래서 해당 기기들이 탐이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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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이트 짐벌 셀카봉은 그런 스마트폰이 아닌 구형 스마트폰에서 어느 정도의 손떨림방지를 보조해줄 수 있는 장치로 그 역할을 해내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엄청난 기능 향상의 기대보다는 손떨림방지 보조 기능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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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폰13이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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