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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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큰 맘 먹고 스마트폰을 교체했습니다.

저는 기존에 갤럭시노트10을 사용중이었는데요. 항상 센서가 커진 S20, 노트20, S21 시리즈의 각 울트라 제품들이 정말 탐이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미러리스 카메라에 더 치중해서 소비를 하고 체험을 하다보니 스마트폰에 대한 투자는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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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미러리스에 대한 공부가 어느 정도 끝이 났다는 판단도 섰고, 이제는 센서 판형이 커진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캐논 서브 카메라는 사용기 영상을 마무리하는대로 차근차근 처분하고자 합니다.

아무튼 그 의미에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 바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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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2개인 이유는 저도 바꾸면서 제 아내의 스마트폰도 같이 교체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색상도 함께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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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언박싱 사진부터 간단하게 나열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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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들어온 점은 충전기가 없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이전 시리즈부터 충전기 미탑재 소식을 듣긴 했지만, 두툼하게 내용물이 포함된 갤럭시노트10을 사용하다가 이렇게 얇은 박스를 마주하니 확실히 어색하긴 하네요.

저야 집에 워낙 충전기가 많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겠지만, 새로 스마트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제품은 최대 45W까지 초고속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물론 기본으로 해당 출력의 충전기를 지급할 일은 없겠지만, 적어도 25W정도의 충전기라도 지원해줬으면 많은 사용자들에게 좀 더 긍정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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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박스에는 유심핀, 그리고 C to C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점점 PD타입의 충전이 많아지면서 양쪽 모두 C타입으로 제공이 되는 경우가 보편화 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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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마트폰 본품으로 돌아와봅니다. 우선 6.8인치의 대화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노트10의 6.3인치 화면도 그렇게까지 작다는 느낌은 안 받았는데 이 제품은 확실히 크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제가 사용할 색상은 버건디입니다. 그린도 마음에 들지만 워낙 붉은 계통의 레드, 핑크, 퍼플 같은 색상을 좋아하다보니 이 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내도 그린이 더 취향이라고 해서 서로서로 잘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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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은 버건디인데, 실물의 세련됨은 사실 그린이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

왜 많이 팔린 건지도 알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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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10에서 어설프게 좌측에 배치했던 버튼들이 우측으로 다 옮겨져왔습니다.

하단의 S펜 수납 위치가 좌측으로 바뀐 것은 다소 어색하긴 한데, 쓰다보면 또 적응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마치 노트10에서 전원 버튼이 이동했지만 적응했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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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눈여겨보던 것은 역시 카메라입니다.

광각, 3배망원, 10배망원, 초광각 렌즈가 달려있기 때문에, 각종 상황에 맞게 렌즈를 바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미러리스에 비해 센서 크기도 작고 조리개값도 낮은 편이 아니라 심도 표현에 어려움은 있지만,

망원렌즈를 잘만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보정을 통한다면 어느 정도 유사한 느낌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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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색상은 정말 예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니 가능하면 구매 전에 디지털프라자와 같이 스마트폰이 전시된 매장에 가서 직접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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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색상의 카메라는 좀 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배색이 주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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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갤럭시 S22 울트라 제품에 대한 언박싱만 진행해봤습니다.

더 자세한 사용기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갤럭시 S22 울트라: https://link.coupang.com/a/llM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