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마우스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로지텍의 MX Master 3S라는 무선 마우스입니다.

이 제품은 회사 동료분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전작인 MX Master 3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저에게 추천을 했다고 합니다.

주로 과하지 않고 중간정도 하는 인체공학적 버티컬 스타일의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에고노믹 마우스를 사용하던 터라 마찬가지로 적당해보이는 이 마우스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리고 약 2주 간의 고민 끝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우클릭이 점점 맛이 가는 중이라 겸사겸사였던 것도 있고요.

 

언박싱

박스 모양새는 로지텍스럽습니다.

특히 로지텍을 상징하는 저 청록색의 푸른 폰트는 내가 바로 로지텍이다 라며 자기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박스 옆면에 모두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있었는데요. 한 번 보시죠.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마우스 본체, 로지볼트 USB, C타입 케이블, 설명서가 있습니다.

유니파잉 -> 로지볼트

사실 전작인 MX Master 3에서 3S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로지볼트 수신기입니다.

기존에 제공되던 유니파잉 수신기에 해킹 관련 이슈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안상의 이유로 로지텍은 유니파잉을 버리고 새로운 로지볼트 수신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아직 리뷰하지 않은 MX KEYS MINI 키보드 역시 블루투스 베이스이지만 로지볼트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 제품은 MX Master 3S와는 달리 기본제공이 아니더라고요.

왠지 역으로 이득본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C타입

USB는 C타입입니다. 충전을 위해서 사용하는 케이블입니다.

그 말인즉슨 로지텍 MX Master 3S의 단자가 C타입이라는 뜻입니다. 고가의 제품인만큼 C타입 단자를 채용한 건 당연한 일이겠죠.

 

버티컬?

앞서 언급했듯 로지텍 MX Master 3S는 흡사 버티컬 마우스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완전한 세로형의 버티컬이 아닌, 일반 마우스 사용자들도 편안하게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모양새를 가집니다. 이는 사용성 측면에서도 손목 건강에도 모두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석 방식의 휠

상단 휠 아래쪽에는 버튼이 하나 있는데요. 이 버튼은 일반적인 마우스들처럼 DPI를 조절하는 버튼이 아닙니다.

로지텍 MX Master 3S의 휠은 자석 방식입니다. 저는 처음 사용해보는 방식인데요. 이 자석을 풀고 잠가서 기존처럼 움직이게 하거나 무한 스크롤링을 만들거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모드에서도 자석 베이스로 휠이 동작하기 때문에 꽤나 부드럽다는 게 손 끝에서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방식이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좌우 휠

좌측에는 여러 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러 키 중에서 제가 제일 기대하고 있던 부분은 좌우 휠입니다. 금속 재질로 된 좌우 휠은 상하로만 스크롤링하던 것에서 나아가 좀 더 편리한 조작성을 추구하는 조작부입니다.

기존에 사용해본 적이 없는만큼 아직은 어색한 편이지만, 이 기능을 통해 영상 편집을 할 때 타임라인을 보다 원활하게 오갈 수 있다면 훨씬 더 편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편집 시간 단축에 상당한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좀 더 사용해보고 알 수 있을 자세한 내용들은 추후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며 다뤄볼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로지텍 MX Master 3S의 언박싱과 간단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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