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안녕하세요. 리뷰IT다의 먹꾸름입니다.

저는 최근에 컴팩트한 카메라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있습니다. 이미 캐논의 G7X Mark3가 있으면서 또 관심이 가는 상황이라니 인간의 욕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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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소니에는 유튜버, 브이로거를 위해 ZV 시리즈라는 영상용 카메라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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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온 1인치 센서의 컴팩트 카메라가 ZV-1이죠.

다음으로 나온 게 렌즈 교환이 가능한 ZV-E10이고요.

작년 하반기에 좀 더 보급형인 ZV-1F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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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1, ZV-E10, ZV-1F... 이름도 비슷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저도 알아볼 겸 한 번 자료를 모아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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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1은 RX100 시리즈를 개량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좀 더 저렴하게 만들면서도 영상 촬영을 위한 기능들은 추가한 그런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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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심자들을 위해 보케 버튼도 따로 빼둔 것이 잌상젇이었는데요.

커스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조리개값이 바로 변해서 촬영이 용이하다는 것이 꽤나 혁신적인 그런 카메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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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뷰 모드를 활성화하면 제품에 초점을 맞춰주는 편리한 기능도 추가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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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3캡슐 마이크와 함께 윈드스크린도 기본적으로 탑재해서 실외 촬영시 바람소리가 들어가지 않는 깔끔한 수음력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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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E10은 A6000시리즈를 베이스로 만든 APS-C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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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1과 이 카메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렌즈 교체 가능 여부입니다.

ZV-1에서 단점으로 지목되던 브이로그 용도 대비 좁은 화각에 대한 아쉬움을 이 카메라로 덜어낼 수 있게 된 것이죠.

물론 별도의 광각렌즈를 구매해야하다보니 가격은 2배로 껑충 뛰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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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자체는 ZV-1에서의 보케 모드, 리뷰 모드, 그리고 3캡슐 마이크와 윈드스크린 모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말 그대로 렌즈 교체가 가능한 ZV-1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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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1이 광각렌즈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ZV-E10이 광각렌즈를 별도로 구매하기에 비용 부감이 있었다면, 이 ZV-1F는 아예 광각렌즈를 달고 출시해버렸습니다.

대신 줌렌즈가 아닌 단렌즈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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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로 바뀐 건 앞서 언급했던 답답한 화각이 주된 이유입니다.

ZV-1과 ZV-E10의 번들렌즈가 24mm에서부터 시작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브이로그 목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ZV-1F는 아예 20mm부터 시작하다보니 보다 넓게 브이로그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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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추가된 점이라면 기존 카메라들과 다르게 이제 풀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당연히 돼야할 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소니 구형 카메라들은 안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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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룩이 들어갔는데 이 필터 기능을 통해 후보정 없이도 자연스럽게 색감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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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기능들도 있는데요.

대신 AF가 컨트라스트로 바뀌면서 눈검출에만 의존해야하는 아쉬움은 있는데요. 그래도 기존에 워낙 소니의 AF가 좋았던 것이지 못쓸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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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ZV-1F는 그 외에도 원가절감성으로 빠진 것들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이 부분은 제가 촬영해둔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영상 보시고도 궁금하신 점이 남아있다면 댓글 달아주시고요.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만 한 번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