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을 구매했다.

예전에 치킨박스를 오리지널과 핫양념, 그리고 고추크런치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순살크리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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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치킨박스 형태로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박스로 포장하는 것이 가격효율이 좋지 않아서인지 봉지로 돌아왔다. 그만큼 가격도 좀 더 합리적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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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은 마늘, 생강, 소이소스가 들어간 양념장으로 재웠다고 한다.

맥주와 같이 즐기면 좋다고 하는데 요새 술을 안 마셔버릇해서 그런지 그냥 치킨으로만 먹게 됐다.

안 마시다보니 술에 대한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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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방법으로는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조리 방법이 있다.

전자레인지는 아예 빠져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자레인지는 데우는 용도지 요리를 하거나 죽은 요리를 살려내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한다면 대개 아주 눅눅해지고 맛도 수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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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에어프라이어에 넣는 과정도 조리과정도 빠졌다.

반봉지를 조리했기 때문에 7분 조리 후 5분을 뒤집어서 마저 조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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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도 해야하고, 바삭하게 즐기려면 조리 후 1~2분을 더 조리하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치킨이 빨리 먹고 싶어서 현기증이 났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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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은 내가 좋아하는 가슴살이 아니고 좀 더 부드러운 살코기들이었다.

다리살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어느 부위인 것 같기도 했다. 아무튼 퍽퍽함 대신 촉촉함이 더 강한 편이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게 참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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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냉동치킨을 참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이 제품은 꽤 마음에 드는 것 같다.

다른 제품들은 먹다 보면 좀 물리는 경향이 있는데 얘는 좀 괜찮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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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결론은? 가성비로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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