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 갤럭시 버즈2 프로용

지난 포스팅에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외이도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아즈라 이어팁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이라면 외이도염이 솔솔 올라오거나, 구매 전에 외이도염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 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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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이도염이 올라왔고, 결국 대안으로 아즈라 이어팁을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문제의 버즈2 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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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이어팁 자체는 참 말캉말캉하고 부드러워서 귀에 착 감기는데 이게 외이도염이 있습니다. 참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어팁이 종류가 3쌍이나 있는데 이 중에 저한테 딱 맞는 사이즈도 없습니다. 보통은 중간 사이즈가 맞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버즈2 프로는 중간 사이즈는 작고 큰 사이즈는 또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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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외이도염이 없더라도 이어팁 사이즈가 안 맞아서 이 아즈라 이어팁을 구매하는 분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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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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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 이어팁은 크게 크리스탈, 맥스 두 종류로 나뉩니다.

크리스탈은 음질이 좀 더 좋고, 맥스는 착용감이 더 좋습니다. 저는 이게 착용하기 전까지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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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시면 기존의 오른쪽 버즈2 프로 이어팁의 구멍 안쪽에는 촘촘하게 망이 들어있습니다. 반면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은 망이 없이 그냥 뻥 뚫려있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소리가 좀 더 직접 귀로 꽂아져서 음질이 더 좋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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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면 망이 없다보니 먼지가 좀 더 유입되기 쉬울 것입니다. 혹은 귀지가 들어갈 일도 있겠네요. 망으로 걸러내지 못하고 이어폰의 스피커부에 직접 닿는만큼 좀 더 자주 청소를 해줘야할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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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구분

 

 

 

보기 쉽게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의 사이즈를 순서대로 배치해보겠습니다.

S사이즈가 버즈2 프로의 작은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 그 사이 어딘가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의 MS, M 사이즈가 버즈2 프로의 중간과 큰 사이즈 그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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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처럼 버즈2 프로의 이어팁 사이즈가 애매하게 맞지 않는 분이라면 이제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 MS, M 중에 맞는 크기를 찾아 끼우시면 됩니다.

저는 MS가 딱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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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의 장점은 당연히 외이도염 해소입니다.

많은 분들의 검증을 받기도 했고, 저도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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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이미 외이도염이 올라온 상태에서 바로 착용하시면 안 되고요. 이비인후과를 들르거나 자연치유를 통해서 귀가 멀쩡해진 상태에서 끼우셔야 합니다.

아무튼 그 상태로 끼우시게 되면 외이도염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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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아즈라 크리스탈 이어팁의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착용감입니다.

앞서서 제가 크리스탈과 맥스의 차이점이 착용감이라고 했었잖아요?

이 크리스탈 이어팁의 질감이 정말 뻣뻣한 고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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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착용감이 참 애매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가까웠고요. 귀가 아플 지경이더라고요. 버즈2 프로의 부드러운 이어팁을 경험한 상태에서 크리스탈 이어팁을 착용했더니 역체감이 엄청나게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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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그런 착용감이 별로이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크리스탈을 사지 마시고, 아즈라 맥스 이어팁을 구매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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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중지출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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