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차량용 무선 청소기 리뷰입니다.

카갭청소기라는 제품인데요. 제가 딱 원하던 스타일의 길쭉한 원통형의 미니 청소기입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건타입은 집에서는 가볍게 사용하기가 좋았지만 막상 더 사용해보니 틈이 좁은 차량에서는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는 각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그 청소기는 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새로운 차량용 청소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 원통형의 길쭉한 차량용 무선 청소기는 손을 쭉 뻗어서 이곳저곳 청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스 구성품은 본체, 브러시 노즐, 얇은 노즐, C타입 케이블과 파우치입니다.

차량, 집, 사무실에서 사용 가능하고 동물의 털을 쓸어담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담백한 구성의 카갭청소기는 파우치도 꽤나 유용합니다.

저 다양한 구성품을 파우치 안에 넉넉하게 넣어 휴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사이즈가 빡빡하지 않고 넉넉해서 저걸 다 넣어도 남는 정도의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파우치의 천 재질은 그냥 평범하고 마감이 쏘쏘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엉터리인 건 아니었어요. 일장일단이 있다고 쓰려다 보니 또 단점까진 아니어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청소기잖아요?

사용에 앞서 설명서도 한 번 펼쳐봤습니다.

제가 딱 필요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차량용으로도 그렇지만 특히 틈새 청소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노즐을 이용해서 청소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저는 차량용으로 제품을 희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뷰 촬영을 마치고 차량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원통형의 이 청소기는 상단이 좀 더 두껍게 되어있습니다.

이 색상을 그레이핑크 색상이라고 부르더라고요. 버튼부와 청소 필터의 색상은 자주색과 보라색 그 중간 어딘가인데요. 색상을 단독으로만 보면 미묘한데, 또 막상 보면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노즐을 장착하지 않아도 흡입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타입의 노즐을 장착하면 좀 더 좁은 틈새까지 청소할 수 있게 되죠. 브러시 타입으로는 틈을 가볍게 솔질하며 긁어내고 그 때 튀어나온 먼지들을 흡입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좀 오래 쌓인 먼지라거나 키보드 틈새와 같이 일반 노즐로는 청소하기 어려운 곳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용도입니다.

상단의 흡입구는 살짝 돌려서 간단하게 열 수 있습니다.

필터는 아래 손잡이 부분을 잡으면 간편하게 꺼낼 수 있는데요. 필터에 담아둘 수 있는 용량이 그리 넉넉하진 않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터를 청소하고 먼지를 비워줘야하는 점이 있지만 워낙 간편하게 열 수 있어서 자주자주 비우기에 귀찮음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물세척도 가능한 필터이기 때문에 그대로 씻어서 잘 말리면 되는 아주 손쉬움이 있습니다.

제품이 그래도 어설프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대목입니다. 5핀과 C타입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하죠. 호환성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이지만 이런 작은 것부터 신경을 써주는 것이야말로 제품에 신뢰도를 얻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전용 충전 단자와 전용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나중에 케이블이 고장나는 순간 본품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이 부분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본격적으로 청소를 해봤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시연할 수 있는 것은 제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키보드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덮개도 덮어놔도 기어코 먼지가 쌓입니다. 열심히 청소를 해줘야하는 순간입니다.

소음 정도는 그렇게까지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파워가 좀 더 세서 그런지 소음이 꽤나 크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카갭청소기는 소음은 적당하면서 파워도 적당한 수준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모터가 약하면 흡입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건 그렇진 않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차에서도 한 번 사용해봤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 자동차 모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작은 차에 이것저것 넣다보면 정말 자리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카갭청소기는 물병 사이즈로 되어있어서 평상시에는 컵홀더에 그대로 세워두고 사용해도 될 정도로 딱 좋은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C타입 케이블로 충전도 할 수 있어서 충전할 때는 그대로 뒤집에서 시거잭에 연결된 케이블에 물려두면 너무나도 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주행하기 전에 연결해두면 걱정 없이 충전을 마칠 수 있을 거예요.

흡입력은 준수했습니다. 저 발판 코일매트는 사실 잘 안 빨아들여지는 편이잖아요.

대체로 먼지들이 엉겨붙어있어서 저렇게 청소하기보다는 털어야하는데 한 번 그냥 청소기를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빨아들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엄청난 정도는 아니거 당연히 코일매트의 먼지들을 한번에 모두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다만 카시트에 있는 자잘한 먼지같은 건 당연하게도 잘 청소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차량용 청소기는 딱 이 정도 성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카갭청소기는 텀블러 크기의 생김새가 참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컵홀더에 수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은 막 엄청나다라는 말은 할 수 없지만 어디 하나 모난 구석이 없습니다.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용하다보면 불편한 구석이 하나 둘 발견되기 마련인데 카갭청소기를 사용하면서 느꼈더 불편함은 아직 없었습니다. 저는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제 모닝과 항상 다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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