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S7 플러스의 구성품에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

첫 번째로는 이어폰 미동봉. 하지만 C타입 중저가형 이어폰이라고 하니 아쉬운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S펜의 여분 펜촉 없음. S펜도 펜촉이 소모품이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펜촉을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펜촉을 기존의 탭 S 시리즈에서는 항상 동봉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넣어주지 않았다. 이것은 또 다른 불만사항이다.

마지막으로 기본 충전기가 15W라는 점. 탭S7, 탭S7+ 모델은 최대 45W까지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하지만 동봉된 제품은 15W짜리 기본 충전기다. 물론 엄청나게 부족한 느낌이 들진 않지만 이것이 기본 제공되지 않고 별도로 구매를 해야한다는 점은 참 아쉽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나는 구매해버리고 말았다.

삼성의 정품 초고속 충전기다. 45W까지 충전이 되기 때문에 초고속 충전을 원하는 기기라면 이 기기 말고도 다른 기기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델명은 EP-TA8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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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단한 언박싱이다. 동봉된 케이블은 EP-DN975 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제품이다. C to C 케이블인데 45W를 지원하며 일반적인 케이블보다 두께가 살짝 더 두껍다.

기본 동봉된 충전기와 비교를 해봤다.

일단 사이즈 면에서도 좀 더 충전기 크기가 크다. 또한 케이블의 두께도 더 두껍다.

크기가 큰 만큼 무게도 조금 더 나가긴 하지만, 노트북 어댑터와 같은 그런 육중한 무게를 가지진 않는다.

좌측 사진은 기본 15W 충전기이며, 우측 사진은 45W 초고속 충전기다.

EP-TA845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초고속 충전 2.0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기능을 통해 갤럭시 탭S7을 정말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직접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알아본 바에 의하면 15W로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데에 비해 45W 충전은 1시간 반 정도로 절반 가량의 시간이 든다고 한다.

갤럭시 탭S7을 사용하면서 제품을 충전할 경우 이 속도가 좀 더 잘 체감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순 충전만 한다면 좀 고사양의 작업을 할 경우 일반 충전기로는 배터리의 충전이 되지 않고 유지가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충전속도가 3배가 아니가 2배만 빠른 이유는 항상 45W로 충전하는 것이 아닌, 현재 배터리 잔량에 따라 안정성을 추구하여 충전속도를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터리 용량이 큰 경우 완충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마치 공항에 비행기가 랜딩할 때의 사뿐함을 추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추구하는 모양이다.

3배의 효율은 내지 못하지만 어찌되었든 초고속 충전 2.0의 매력은 충분하다.

물론 15W로도 충전이 잘 되긴 할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탭S7의 사용량이 많은 경우라면 충전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 더 투자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본다. 휴대폰 배터리가 조금 남을수록 강박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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