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2019년 6월 23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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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는 벌써 반 년이 넘었는데, 사진 정리하다가 한 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이 제품은 가늘고 억센 직모인 나에게 필수품이다. 특히 다운펌이 필요하거나 한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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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머리가 아주 붕 뜨는데 그걸 얌전히 가라앉힐 방법이 없다. 여성들이 쓰는 고데기는 집게처럼 잡는 형태라 우리 남자들처럼 짧은 머리를 잡을 방법이 없는데, 이 남자다운 고데빗은 빗처럼 쓸어서 내리기 때문에 뜬 머리 정리가 아주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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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뚜껑을 열면 이렇게 보관이 되어있다.

박스는 굉장히 멋지고 깔끔한데, 내용물도 너무 깔끔해서 살짝 놀랐다. 뭔가 든 게 별로 없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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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구성품은 충실하겠지. 구성품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애초에 이 제품의 성능에 대해 궁금해서 이 블로그를 찾아왔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사용 후기를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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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처럼 편하게 고데기질을 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콘센트에 연결하고 전원을 올려두면 1분 이내로 금방 뜨끈뜨끈해지는데 그때 열심히 고데빗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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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펌하고 나서 이상한 방향으로 떠있는 앞머리를 쓸어내려 정돈하거나 커트한지 한 3주 이상 지나면 붕 떠버리는 옆머리를 내리는 데 사용하는데, 세삼하게 쓸어내리다보면 아주 잘 가라앉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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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고 뻣뻣한 머리는 애초에 내려갈 수 없으니, 그런 수준까지는 기대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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