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모습에 설렌 나머지 사진이 살짝 흔들려버렸다!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가습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습기와는 그 형태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매우 큽니다.

갓센에서 나온 UV 살균 타워형 가습기라는 제품입니다.

박스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정말 그럴싸하게 생긴 타워형의 가습기입니다. 다른 가습기들에 비해서 한 눈에 딱 봐도 인테리어용으로 제격이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갓센 UV 살균 타워형 가습기의 기본적인 특징은 박스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선 3스텝으로 구분되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1, 4, 8시간의 3단계로 구분되는 타이머 설정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어필을 해두지 않았는데, 센서를 통한 자동 습도 조절기능이 있습니다.

- 이 세 가지 기능은 간편한 터치식 버튼으로 세팅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UV 램프로 세균을 억제하는 살균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좋은 제품인데 자동 습도 조절과 살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입니다.

박스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열어봅니다.

개봉박두!

보통 스티로폼으로 포장된 제품들은 꺼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닌데요. 다행히 손잡이가 예쁘게 있어서 어렵지 않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꽤 튼튼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얇은 모양의 타워형 제품이다보니 꼼꼼하게 외부 충격을 막아줄 수 있도록 포장이 된 모양입니다.

아무튼 언박싱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든 내용물을 꺼내 조립해본 갓센 UV 살균 타워형 가습기의 모습입니다.

좌측 원통이 투명하기 때문에 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는데요. 저 라벨지가 꽤 디자인적으로 어울리는 것 같네요. 꽤나 모던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만약 라벨지가 붙어있지 않은 그냥 투명한 원통이었다면 밋밋하는 느낌이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적당히 세워만 뒀는데도 인테리어적으로 사는 것 같네요.

우측의 기다란 기둥은 가습기가 동작하면 습기가 배출되는 통로입니다. 얇고 길다란 게 타워형이라는 이름에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이 기다란 통을 보면 청소는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먼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봉된 전용 세척솔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습니다. 작은 것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에 보이네요.

전원 조작부는 하단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설명은 하단 뒤쪽에 또 깔끔하게 적혀있어서 별도로 설명서를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저의 현란하고 날렵한 손놀림 한 번 감상하고 가시죠.

1번은 가습 강도 조절, 2번은 예약 시간 조절, 3, 4번은 자동 습도 조절 높이고 낮추는 장면입니다.

굉장히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게 타워형이다보니 가습이 되어 나오는 시간까지가 좀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때문에 가습량 조절을 하더라도 막바로 가습량이 바뀌는 게 아니라 세팅한 다음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습은 이렇게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었는데요.

하나는 수직방향으로 뿜어져 골고루 습기가 퍼지는 부속품이고, 다른 하나는 수평방향의 지향성으로 원하는 방향에 분사를 하는 부속품입니다. 두 개가 함께 제공이 되는 것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대부분의 가습기들은 둘 중 하나만 설정할 수 있는 편이거든요. 특히 초음파 가습기는 정말 많은 제품들이 상부로 분사만 되는 형태로 만들어져있습니다. 가열식은 대체로 한쪽 방향으로 틀어져 나오는 방식이고요.

그런 점에서 갓센 UV 살균 타워형 가습기의 이 두 개의 부속품은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이 가습기는 UV 살균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내부에 보이는 이 돌덩어리들이 살균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향균 세라믹 볼인데요. 이 볼을 통해서 물 필터링 기능을 기본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일반 정수기물을 쓰는 것보다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작동을 하게 되면 하부에서 UV 살균등이 켜지고 가습에 필요한 물들이 차근차근 살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게, 제품 하부를 열어보면 특별히 살균에 필요한 기능들이 들어가있지 않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중앙에 뾰족하게 나와있는 게 초음파 진동자로 보입니다. 워낙 초음파 가습기들을 다양하게 사용해봐서 이제 대충 눈대중으로 보이는 것 같네요.

자세한 동작방식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습기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세척을 하려면 이 하부에 고여있는 물도 함께 버리고 세척을 해줘야합니다. 실제로 한 번 세척을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들어가있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내부에서 어느 정도의 수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작동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면 타워형 제품인만큼 그런 기능이 들어가는게 필연적일 수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이렇게 각각의 파츠로 분리가 되기 때문에 청소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급수 방식은 정말 간편합니다. 슬라이드형으로도 급수가 가능하고, 완전개폐형으로 급수가 가능합니다.

타워형이기 때문에 고개를 숙일 필요 없이 뚜껑만 열어 그대로 상부급수를 해주면 됩니다. 물론 그와 반대로, 조작을 하려면 쪼그려 앉아서 해야하긴 하지만 어느 한쪽이라도 편리한 건 분명 장점이겠죠.

물통은 2.2L로 넉넉합니다. 또한 습도 조절 기능도 있기 때문에 적정 습도가 된다면 가습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충전을 덜 하더라도 생각한 것보다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위 사진과 움짤들에서는 가습량을 최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수평방향의 부속품은 좀 더 날렵하게 습기를 분사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수직방향의 부속품은 증기기관차를 연상케하는 재미난 모습으로 습기가 마구 뿜어져나갔습니다.

대부분의 초음파 가습기들은 작고 바로바로 분사가 되는 특징을 가진 반면, 그만큼 멀리 습기가 분사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이 흥건하게 젖어버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건 일단 타워형의 장점이라 그런지 바닥에 떨어지기도 전에 물이 다 사라지는 것도 있고, 가습이 이루어지면서 물이 튄다거나 하는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입자가 얇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손바닥을 딱 대봐도 그렇게까지 물에 흥건하게 젖겠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초미세 가습입자로 쉽게 젖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가습은 충분히 되면서도 골고루 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건조함은 덜한 편입니다.

히지만 눈 깜짝할 새에 본격적으로 겨울이 찾아오면 습도조절이 매우 중요해지는 계절이 또 찾아올 것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새로 이사가는 집에 두려고 합니다. 인테리어용으로 아주 제격인 것 같더라고요. 또한 새로 수리된 집인만큼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습도조절도 잘 해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걱정이 없어 안심입니다.

갓센 UV 살균 타워형 가습기 저는 참 마음에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신혼집 집들이 선물로도 저는 꽤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갓센 타워형 가습기 UV살균 초음파 굴뚝 가정용 사무실 무소음 거실 원룸 저소음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Recent posts

Please Enable JavaScript!
Javascript를 허용해주세요![ Enable Java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