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집에서 해보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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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요즘이라 신혼살림 장만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데요.

최근에 리뷰했던 가습기라거나 기타 등등 리빙/가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리뷰들이 다 그런 이유에서 진행되었던 리뷰들입니다. 이번에 리뷰를 하게 된 유토렉스 칫솔살균기도 레뷰 홈페이지에서 정말 꾸준하게 신청했었던 제품인데요. 결국 그쪽에서는 체험단 선정이 되지 않았는데요. 감사하게도 먼저 리뷰 제안을 주셔서 이렇게 제품을 받아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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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갖고 싶었던 물건인만큼 사심이 많이 담겨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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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화이트입니다. 유토렉스 가정용 칫솔살균기의 모델은 다양한데요. 제가 리뷰하고 있는 이 모델이 가장 심플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모델입니다. 모델명은 UTC-57MW이고 21년형 모델이라고 하네요.

칫솔과 면도기를 거치할 수 있고 거꾸로 달 수 있는 양치컵과 LED 무드램프, 그리고 살균 시스템이 핵심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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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도 꽤 담백한 편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칫솔살균기의 각부 명칭이나 부착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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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서에서 가장 잘 봐둬야하는 부분은 바로 본체를 벽면에 부착하는 방법과 양치컵 부착 방법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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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구성품입니다. 유토렉스 UTC-57MW 가정용 칫솔살균기 화이트 본체와 함께 벽면에 부착하는 걸이, 양치컵과 함께 치약 거치대가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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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좌측에는 거울과 투도어, 그리고 우측에는 양치컵을 달 수 있는 부착면과 무드램프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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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칫솔살균기 후면의 모습입니다. 3M 양면테이프가 붙은 면을 욕실 벽에 붙인 다음 갈고리와 같은 형태로 된 걸이에 본체를 거치하는 방식으로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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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명만 늘어놓아서는 어떤 모습인지 알기 힘드니 바로 욕실에 부착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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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왼쪽이 장착전, 오른쪽이 장착후 사진입니다. 설명서에 적힌 대로 벽걸이 거치대는 미리 부착하고 1~2시간 가량 시간을 비웠다가 돌아와서 장착을 했는데요. 정말 튼튼하게 잘 붙어서 떨어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옛날에 혼자 자취할 때 사용하던 벽에 붙이는 제품은 바닥에 떨어지기 일쑤라 골치가 아팠는데 이건 참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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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앞서 언박싱할 때 보여드렸던 본체의 플러그 부분을 잘 보시면, ㄱ자로 꺾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욕실은 대부분 물을 막아주는 덮개로 덮을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플러그는 정말 도움이 됩니다. 덕분에 깔끔하게 칫솔살균기를 거치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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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가정용 칫솔살균기인만큼 중앙쪽에는 5개의 칫솔걸이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아빠를 위해서 면도기 걸이가 하나 있네요. 이 집에는 아빠도 날면도기 사용자도 없기 때문에 저 걸이는 앞으로도 휑할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전기면도기 사용자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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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렉스 칫솔살균기는 면도기 걸이와 칫솔 걸이의 덮개가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서 열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한꺼번에 열리는 구조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조금 더 살균과 건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기중 노출을 최소화하는 장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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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살균은 단순히 살균만 하는 것이 아니고 70~75도로 유지되는 PTC 세라믹 히팅 발열판이 장착되어있다고 합니다. 살균 뿐만 아니라 건조도 되기 때문에 칫솔을 꺼냈을 때 칫솔에서 따끈따끈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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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이 되고 있음은 좌측에 보이는 살균램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른 빛이 돌고 있다면 전원이 잘 동작하고 살균이 진행중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왜 이 살균 기능이 계속 되는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알고 보니 유토렉스 칫솔살균기는 24시간 꾸준히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완벽한 살균과 건조를 위함이라고 하네요. 그런데도 한달 1000원 미만의 전기료가 발생한다고 하니 전기료 걱정도 없고 기능적으로도 믿을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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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들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방식인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제대로 습기제거가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 번식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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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함께 있던 치약걸이입니다.

이것도 칫솔살균기와 같은 방식으로 3M 양면테이프를 부착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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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둘까 고민하다가 저는 램프 위쪽에 부착을 했습니다.

왠지 양치컵과 대칭이 되는 미적 느낌도 들었거든요. 부착 예시로 본 사진들에는 대부분 칫솔살균기의 좌측이나 우측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이게 마음에 듭니다. 왠지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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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치컵 이야기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보일 텐데요. 양치컵 아래쪽, 그러니까 사진 상의 위쪽에 음푹 들어간 표시가 보입니다. 저 표시가 앞으로 나오도록 부착해야 제대로 자석에 부착이 됩니다. 처음에 설명서를 제대로 안 읽었을때는 자력이 왠지 모자란 것 같아서 의아했었는데요. 저런 주의사항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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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눈에 딱 잘 보이도록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잘 붙고 떨어질 걱정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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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하던 유토렉스 가정용 칫솔살균기 리뷰였습니다.

깔끔한 신혼살림에 정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착하고 보니까 괜히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적어도 칫솔에 세균 번식할 걱정은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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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렉스 퍼펙트케어 UTC-57MW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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