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삼성 갤럭시 버즈3 첫인상 및 사용 후기

오늘의 리뷰는 어제 막 따끈따끈하게 구매해서 사용해본 갤럭시 버즈3입니다.

요새 굉장히 핫한 제품이죠.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능들이 향상되었기 때문인데요.

저 역시도 완전히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한 번 간략하게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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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 노이즈 캔슬링

 

 

착용을 하자마자 가장 놀라웠던 점은 역시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애플의 에어팟 시리즈에는 없고,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는 있는듯 마는듯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갤럭시 버즈3에는 꽤 준수한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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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와 홍보들에 따르면 전 세계의 귀 데이터를 토대로 버즈3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인지 일단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귀에 딱 맞게 잘 들어갑니다. 그만큼 착용감이 좋다 보니 기본적으로 외부 소음의 차단이 잘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노이즈 캔슬링 또한 잘 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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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수준은 커널형 이어폰을 낀 상태의 차음 수준에서 잡음을 싹 잡아주는 정도입니다. 커널형 이어폰들의 노이즈 캔슬링과 비교하면 당연히 떨어지지만 오픈형에서는 이것보다 더 좋은 노이즈 캔슬링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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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감

 

 

 

착용감은 생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비교 대상인 에어팟3를 사용할 당시에는 참 맨질맨질해서 손에서도 곧잘 미끄러지고, 착용감도 엄청 좋은 편이 아니라 몇 번이나 떨군 적이 있었거든요. 평범하게 끼고 있어도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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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픈형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사실상 갤럭시 버즈 라이브밖에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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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갤럭시 버즈3의 착용감은 딱 귀에 끼웠을 때 빠질 것 같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마구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았고요.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에게 착용을 한 번 시켜봤는데, 착용감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한 명도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립감, 착용감 등에 꽤나 예민한 제 아내도 좋다고 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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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음질은 준수한 편입니다. 과도하게 저음이 튀지도 않고 고음이 찢어지지도 않는 균형잡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약간 노래를 들을 때의 볼륨감에 있어선 떨어지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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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을 좀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Wearable' 앱의 '음질 및 음향 효과'에 들어가셔서 이퀄라이저를 풍성한으로 세팅해주시면 됩니다.

다른 세팅도 한 번씩 다 들어봤는데 제 귀에도 풍성한 세팅이 잘 맞았고, 좀 더 리뷰를 찾아보니 다른 분들도 풍성한 세팅을 선호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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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팅으로 노래를 들으면 꽤 만족스러운 음악 감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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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품질

 

 

갤럭시 버즈3의 통화 품질이 엄청나게 개선되었습니다.

외계인을 고문했나 싶을 정도의 향상된 품질인데요. 실제로 통화를 해봤을 때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이 잘 안 들린다거나 불쾌함을 표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용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 통화 품질이거든요. 이게 제가 갤럭시 버즈3로 바꾸기로 마음먹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통화를 위해 귀에서 이어폰을 뺄 필요가 없어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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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나누기

버즈3와 함께 출시한 게 버즈3 프로인데요. 이 둘 사이에는 애매한 급나누기가 있습니다. 오픈형, 커널형 이런 구분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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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운드 시스템이 버즈3는 1웨이이고 버즈3 프로는 2웨이입니다. 그로 인해 음질에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버즈3 프로가 좀 더 분리가 잘 된 풍성한 사운드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근데 사실 전 이미 충분히 괜찮은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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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즈3에 블레이드 라이트가 빠진줄은 몰랐습니다.

콩나물 줄기에서 불빛이 반짝반짝 나는 기능인데, 이게 사소한 멋인데 빠져서 참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프로인가 싶기도 하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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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갤럭시 버즈 프로3는 이어팁 관련으로 QC 이슈가 있고, 버즈3는 오픈형이라 그 부분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긴 합니다. 일장일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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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드디어 버즈 라이브에서 버즈3로 갈아탔습니다.

버즈 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픈형의 이어폰이 나왔다는 점에서 참 반가웠는데요. 기능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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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이어폰은 쓰고 싶은데 준수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누리고 싶은 분,

통화 품질에 대한 아쉬움이 있던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릴만한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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