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는 것처럼 내돈내산... 아니, 아내돈아내산입니다. 네, 제가 산 카메라는 아니고 아내가 산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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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카메라에 관심이 많다보니 아내도 그 영향을 받아 구매하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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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저도 필름카메라나 즉석카메라에 관심이 있었던 차라 구매를 권장하였고 그래서 집에 첫 즉석카메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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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아니라 즉석카메라입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라는 단어는 마치 스팸과도 같은 단어더라고요. 회사나 브랜드 이름이 제품 카테고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처럼 말이죠.

아무튼 이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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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GO의 디자인입니다.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초소형을 지향하는 즉석카메라에 걸맞게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약 10cm 내외에 불과합니다.

작기 때문에 보기에도 귀엽고 휴대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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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의 인스탁스와 다르게 AA배터리를 쓰지 않고 내장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충전은 아쉽게도 C타입이 아닌 5핀 단자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아직 5핀 케이블을 버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늘어났네요.

다행히 제품 구매할 때 5핀 케이블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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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셔터 버튼이나 빨간색 스트랩은 이 새하얀 제품에 포인트로 어필됩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 드리지만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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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GO는 GO타입의 필름을 사용합니다. 다른 폴라로이드 제품군 필름에 비해 작은 사이즈를 사실상 독자적으로 사용중이기 때문에 햇갈릴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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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은 한 팩 당 8장씩 들어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7장을 사용해서 이제 1장 남아있네요.

사실 이 필름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많이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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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나 즉석카메라가 가지는 최고의 장점은 바로 사진을 직접 간직한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여러 방 신나게 촬영하고 SNS에 올리는 것과 이렇게 필름이나 즉석카메라로 인화한 사진을 앨범에 보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목적성과 감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진들이야말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런 사진이 아니라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스한 시간들을 기록하고 간직하기 위함이니까요.

갑자기 종료하는 포스팅입니다. 나머지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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