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서브 카메라로 사용중인 EOS M50의 번들렌즈인,

EF-M 15-45mm 줌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브 영상으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번들렌즈에 대해서 굉장히 무시를 했었습니다. 저렴하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 별로 나은 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카메라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번들렌즈의 매력에도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카메라만 놓고 봤을 때 이 번들렌즈의 장점은 크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벼움

2. 저렴함

3. 화각 체험

4. 나쁘지 않은 결과물

좋은 렌즈일수록 비싸고 무겁습니다.

그 렌즈군을 구매하기 전에 부담 없이 거쳐가는 단계가 바로 이 번들렌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번들렌즈가 스마트폰에 비해서 가지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바로바로 변하는 배경압축력에 대한 이해, 그리고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감에 따라 변하는 아웃포커싱 정도를 이해하기 가장 쉬운 도구인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고정된 화각의 렌즈를 여러개 사용하면서 디지털 줌만 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줌렌즈를 밀고 당기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배경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고 나면 비로소 스마트폰은 따라올 수 없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이 번들 렌즈는 저렴하기도 하니까요.

보정전
 
보정후
보정전
 
보정후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 보정이 더 잘 되고 원본이 과도하게 훼손되지 않는 것도 참 매력적입니다.

아직 보정쪽은 배우는 중이라 어설프긴 하지만...

1번 사진은 색감을 과도하지 않게 좀 더 심어봤고,

2번 사진은 레트로 감성을 한 스푼 정도만 뿌려봤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좀 더 제대로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겠죠?

이 번들렌즈 자체가 가지는 장단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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