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얼리버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갤럭시 Z 플립5를 대여해왔습니다.

폴드5에는 관심이 크게 없었지만 플립5는 컴팩트함과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말이죠.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외관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역시 커버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화면을 삼성에서는 플렉스 스크린이라고 부르더군요.

플렉스 스크린으로 촬영하는 건 플렉스 캠, 힌지는 또 플렉스 힌지...

다 플렉스로 용어를 퉁치고 있네요.

전작에 비해서 또 개선된 점이라면 힌지 부분인데요. 전작까지는 저 힌지부분에 공간이 있었는데요. 이번 플립5에서는 딱 닫혀서 공간이 없습니다.

공간이 없다는 건, 그립감이 더 나아졌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그 외 개선점이라면 AP가 스냅드래곤 8+ 1세대에서 스냅드래곤 8 2세대로 올라갔다는 점, 그리고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에서 2로 올라가서 좀 더 튼튼해졌다는 점이 되겠네요.

튼튼함 증가와 아쉬웠던 성능개선 부분은 크게 환영할만합니다.

다만 그 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램도 8GB로 동일하고, 배터리 용량도 같습니다. AP 개선으로 미세하게 사용 시간이 늘어난 정도죠.

하지만 플립5는 성능을 보고 구매하는 모델은 아니니까요. 예쁘고 사용성이 좋으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플렉스 캠의 브이로그 가능성

제가 이 플립5를 대여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플랙스 캠입니다. 전작에 비해 시원하게 커진 화면이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접은 상태로 들고 있을 때도 모니터링이 원활하게 가능하고, 힌지를 활용해서 원하는 각도로 세팅해서 촬영할 수가 있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화면 비율은 풀사이즈 외에도 틱톡 사이즈의 9:16, 유튜브 사이즈의 16:9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 이 플렉스 캠을 사용했을 때에는 4K 촬영을 지원하지 않고 FHD 60P, FHD 30P만 지원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마저도 발열이 좀 있더라고요.

여기에 또 이상하게도 플렉스 캠을 세로가 아닌 가로로 잡은 상태에서는 4K 촬영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모드가 플렉스 모드와 플렉스 캠인만큼 이 부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좋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플립5에 대해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동영상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촬영도구의 성능들이 나날이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그런 기기들은 여전히 비싸고 무겁습니다.

성능이야 좋겠지만 무거워서 들고 다니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Z 플립5는 언제든 들고 다닐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편하게 촬영하고 편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별도의 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에 시선집중도 덜 받을 수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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