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낡은 무선청소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부모님이 얻어다 주신 건데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굳이 청소기가 필요하겠어? 라는 생각에

적당히 빗자루질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머리카락이 정전기로 바닥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고...

물걸레질을 하자니 그 과정이 아주아주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해버렸습니다!

일명 차이슨 청소기로 불리는 디베아 D18 무선 청소기입니다.

 

해외배송이라 택배박스가 며칠이나 걸려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택배용 박스부터 멋지게 되어있군요!

덕분에 안에 무슨 내용물이 들어있는지 예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정도로 신경써서 택배박스까지 만들었다면 실제 겉박스는 얼마나 괜찮을지!

택배박스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은 겉박스였던 것입니다!

실로 놀라운 상품포장입니다.

아마도 비용절감의 차원이겠죠? 그런 거라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네요.

 

 

포장된 제품의 상단을 들어내자 모터와 청소통이 등장합니다.

 

조립방법...이라기보단 파츠에 대한 설명입니다.

따로 조립방법이 없어서 저는 저걸 보고 조립했어요.

 

물론 워낙 조립법이 쉬워서 설명서가 필요 없는 수준이긴 합니다.

 

해외배송품임에도 불구하고 어댑터가 국내용 규격입니다!

돼지코를 끼울 필요가 없어요.

 

조립을 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다른 파츠로 교체해서 청소할 수 있습니다.

파츠는 총 3가지에요.

 

아슬아슬 벽에 세워봤습니다.

거치대는 따로 구매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창고방 바닥에 널부러놨습니다.

언젠가 필요해지는 날이 오면 구매하려고요.

 

 

 


저렴한 가격이니만큼 조금 만져보다보면 분명하게 싼티가 나긴 합니다.

하지만 청소도 잘 되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에 대해 뭐라고 하기 참 어려운 그런 청소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베아 D18 무선청소기, 저는 소심하게 추천 드려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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