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IT다의 먹꾸름입니다.

오늘 들고온 제품은 후지필름의 X-T30이라는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2세대 아니고 1세대입니다.

요즘 들어서 부쩍 서브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후지필름의 카메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소니 카메라를 주력으로, 캐논 카메라를 서브로 사용중인 입장에서 사용해본 후지필름 X-T30에 대한 2박 3일간의 사용기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대여한 곳은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파티클이라는 곳이고요. 대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무료로 대여해왔습니다.

 

X-T30와 함께 대여한 렌즈는 XF 23mm F2 렌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환산화각 35mm의 렌즈죠.

가장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화각입니다.

디자인

X-T30을 보는 순간 드는 느낌은 바로 예쁘다, 입니다.

그리고 이 예쁨이 어디에서 온 것인가 하고 생각해보면 블랙과 실버색상이 잘 어우러진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메인 카메라인 A7C도 RF스타일의 예쁜 카메라여서 구매한 게 있는데, 이 녀석은 더 예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크롭센서의 예쁘고 귀여운 카메라들을 장만하나봅니다.

휴대성

 
 

크롭 센서 카메라인만큼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이것 또한 X-30 카메라가 가진 장점이죠.

무게가 있는 카메라는 넥스트랩으로 카메라를 목에 걸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도 목이 앞으로 점점 굽어버리는 슬픈 문제가 있습니다.

가벼운 풀프레임 카메라로 소문난 A7C+번들렌즈 조합도 이 무게를 이겨내질 못하더라고요.

넥스트랩이 숄더스트랩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반면 X-T30처럼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는 넥스트랩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예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도 되어주고요.

필름 시뮬레이션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클래식한 감성의 디자인도 있지만 역시 필름 시뮬레이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X-T30에도 다양한 필름 레시피가 들어있습니다.

이 버전에서 가장 사랑받는 레시피는 역시 클래식 크롬인 것 같네요.

2세대인 X-T30ii에는 클래식 네거티브가 추가로 들어가 있는데요.

최근의 후지필름 카메라들은 찐득한 필름느낌이 물씬 나는 클래식 네거티브 레시피가 있느냐 없느냐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게 필요없다면 1세대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다양한 필름시뮬레이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BKT2로 다이얼을 돌려서 필름 시뮬레이션 브라케팅 모드를 사용해보셔도 좋습니다.

저도 이 기능은 이틀동안 정말 애용했거든요.

영상?

영상 스펙은 4K는 지원하지만, 손떨림방지가 없어서 걸어다니면서 촬영하는 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해 둔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틀간 사용하면서 정말 만족스럽고 또 탐이 나는 카메라였습니다.

사실 X-PRO3나 X-T4를 대여하러 갔던 거였고, 이 작은 카메라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것도 굉장히 만족스럽다보니 이제는 기종에 관계 없이 그냥 후지필름 카메라 한 대를 서브로 들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아래 영상은 X-T30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좀 더 알기 쉽게 풀어서 다룬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요약을 하느라 미처 다루지 않은 내용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도 한 번 부탁드릴게요.

 
 

Fujifilm Mirrorless Single X-T30II XC 렌즈 키트 실버 F X-T30 II LK-1545-S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Recent posts

Please Enable JavaScript!
Javascript를 허용해주세요![ Enable Java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