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레오포토 LX-225CT라는 삼각대입니다.

이 삼각대의 종류는 트레블러형 삼각대입니다.

사진용 삼각대 종류를 크게 나눈다면 일반 삼각대, 트레블러 삼각대, 미니 삼각대 이렇게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레블러 삼각대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크기를 최소화 하면서도 높이가 결코 낮지 않아 여행지에 휴대하기가 좋은 그런 삼각대입니다.

물론 전문적인 현장에서 촬영을 한다면 일반 삼각대를 더 튼튼하게 사서 전문가용 사진, 영상 헤드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게 더 좋겠지만,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는 여행지에서 촬영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이미 9개월남짓 사용하긴 했는데요. 사진을 정리하던 도중 발견해서 한 번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단 오늘은 간단한 언박싱 포스팅입니다.

박스를 세워서 놓으면 생각보다 많이 묵직하다는 인상부터 듭니다.

저는 이런 본격적인 삼각대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대체 이 안에 무슨 내용물이 들어있는지 감도 안 오는 수준이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다시 큼지막한 가방이 비닐에 깔끔하게 싸여있습니다.

벌써부터 고가의 제품이라는 게 물씬 느껴집니디.

제품을 꺼내보면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래블러 삼각대는 삼각대의 다리가 반대편으로 접혀있고 이를 돌리면서 펼치는 방식인데요.

그만큼 헤드 공간을 다리와 함께 가져가기 때문에 부피나 길이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리를 그대로 돌려 펼치면 이런 모양새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삼각대와는 확실히 다른 모양새입니다.

삼각대 다리 상단에는 금속 걸쇠가 있는데, 이게 다리가 벌어지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도의 조절은 단계별로 할 수도 있고 최대로 펼쳐서 로우앵글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는 23, 55, 88도의 각도 세팅이 가능합니다.

이 고무 부분은 아주 소중합니다.

왜냐하면 겨울에 카본이나 알루미늄 재질 삼각대를 사용하면 손이 엄청 시렵거든요. 그때 고무로 감싸진 다리를 잡아 손이 시려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헤드는 제가 경험해본 것들 중에서 꽤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레버를 제법 많이 돌려야한다는 게 다소 아쉽게 느껴지긴 했으나 그만큼 견고하게 잠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래에서 나사를 잠글 때 손잡이가 있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시루이 AM223 미니삼각대를 사용할 때 제일 불편했던 게 바로 저 손잡이가 없는 문제였는데요. 손잡이가 없으면 동전을 끼워서 돌리는 수밖에 없어 아주 불편합니다.

XB32Q 볼헤드를 칭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네요.

 
 

측면의 가장 큰 레버를 돌리면 볼헤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워낙 돌릴 수 있는 레버가 많다보니 종종 뭘 돌려야할지 햇갈리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할 부분이다보니 좀 더 크게 만들어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리 길이는 최대 5단입니다.

트위스크 레그 락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빠르게 다리를 펼칠 수 있는 장점도 유용합니다. 물론 레버락 방식과 호불호 싸움이다보니 뭐가 더 낫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레그락 방식을 더 좋아합니다. 레버락을 사용하다보면 자꾸 손이 씹혀서 아프거든요.

최대로 펼쳤을 경우 그 높이가 137cm라고 합니다. 이 위에 카메라를 얹으면 체감상 더 높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카본 재질의 튼튼함이 더해져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좀 더 정돈되고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이미 9개월 동안 충분히 사용했기 때문에 찐한 실사용 후기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레오포토 10X 카본삼각대 트래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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