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인스타360의 티저영상을 보고 인스타360 GO3 혹은 그와 유사한 제품임을 추정했었는데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인스타360 GO3가 발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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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스타360 GO2를 기다리던 저는 출시하자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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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품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위와 같습니다.

GO3와 액션팟, 클립, 목걸이형 거치대, 퀵 릴리스 마운트, 그리고 끈끈이로 된 마운트 스탠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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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360 GO3의 최대 장점은 역시 별도 구매할 필요 없이 거의 모든 악세서리를 구성품으로 준다는 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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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360 GO3의 모양새는 언뜻 보면 액션캠을 닮았습니다. 기존에는 에어팟 모양의 케이스를 삼각대로 활용하는 기발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액션캠의 폼팩터라는 또 다른 기발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보통 고프로 구형에서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게 전면 스크린의 부재입니다.

최근의 고프로나 오즈모액션 같은 제품들은 전면 스크린도 정사각형으로 아주 귀엽게 되어있죠.

인스타360 GO3의 스크린은 마치 카메라처럼 플립이 됩니다. 덕분에 하나의 커다란 화면를 전후로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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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액션팟과 GO3는 일체형이 아니기 때문에 꺼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GO3와 액션팟이 연동되어있기 때문에 액션팟의 액정에서도 계속 촬영장면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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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액세서리들의 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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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360

가장 좌측에 있는 액세서리는 클립입니다.

이 클립은 모자나 옷과 같은 얇은 곳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모자를 자주 쓰는 분들이라면 모자에 인스타360 GO3를 장착해서 재미난 촬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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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형 거치대는 자석 방식인데요.

이렇게 목걸이를 옷에 넣어두고 부착하면 손을 쓰지 않고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퀵 릴리즈 스탠드 역시 자석형으로 되어있는데요. 스탠드 바닥면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끈끈이가 있어서 다양한 곳에 부착할 수 있고, 케이스를 씌우면 간편하게 스탠드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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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스타360의 2 in 1 미니삼삭대입니다.

실제 사용해본 장단점으로는 우선 가볍고 견고하다는 장점, 그리고 삼각대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단점입니다.

그래도 기왕 쓰는 거 정식제품을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를 했고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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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 사진처럼 액션팟을 빼고 인스타360 GO3만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본체 유닛에도 자석이 있어서 가능한 방식인데요. 위와 같은 장착방식을 통해서 보다 창의적인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은 굉장히 커다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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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상 성능입니다.

우선 4K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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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촬영 모드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일반 동영상 모드는 2.7K 30P, 프리 프레임 모드는 1440P 50P로 최대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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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OV 촬영을 주로 하기 위해 구매했기 때문에 강제로 1440P로 사용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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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화질이 결코 아쉽진 않은 게, 우리는 어차피 취미의 영역으로 카메라나 액션캠을 구매하곤 합니다.

인스타360 GO3는 정말 가볍고 활용도가 다양한 제품인만큼, 화질보다는 자유분방한 촬영이 용이한 장점이 좀 더 구매층에 맞는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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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4K의 쨍하고 센서가 커서 야간에도 밝은 액션캠이 필요하다면, 최소 1인치 모델 혹은 그냥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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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가벼운 위한 제품이 바로 인스타360 GO3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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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당분간 쭉 사용해보고 조만간 유튜브 후기 영상으로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