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시루이 AM-223 + B-00K KIT 트레블러 미니삼각대&볼헤드 언박싱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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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각대는 지난 번에 구매한 소니의 A7C의 정품등록 이벤트 사은품으로 제공을 받았습니다.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저는 이미 미니 삼각대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데요. 어쩌다 보니 가장 고가의 제품인 시루이 AM-223부터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B-00K는 볼헤드이며, AM-223가 삼각대 파츠입니다.

받은 제품은 삼각대와 볼헤드 통합 키트에요.

제품 언박싱입니다. 미니 삼각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법 작은 사이즈의 파우치 안에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비닐을 모두 제거하고 책상 위에 놓아봤는데요. 꽤나 앙증맞은 느낌이 드네요.

저 뾰족한 스파이크는 삼각대 다리 끝에 장착해서 흙과 같은 미끄러운 곳에서 고정력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그 위에는 각각의 사이즈로 구성된 육각렌치가 있네요.

삼각대 옆면에는 AM-223-KR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다만 그 위에 Made in china라고 함께 적혀있는 것이 오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네요. 물론 시루이 제품은 중국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맞긴 합니다.

그래도 소니코리아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보내줘서인지 착실하게 한글로 된 설명서가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제품 설명은 꽤나 세세하게 되어있는데요. 사실 조금만 만져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직관적인 조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명서 없이도 사용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시루이 AM-223은 미니 삼각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꽤나 앙증맞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본 재질과 알루미늄 합금 등의 탄탄한 소재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여느 삼각대에 비해 꽤나 견고한 느낌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루이 AM-223의 각도는 3단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의 잠금장치를 당겨 각각의 각도에 맞는 위치에 걸어 조절하는 방식인데요. 하이앵글은 물론 로우앵글까지 촬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각대 다리를 쫙 펼친 모습은 꽤나 아크로바틱한 모습이네요.

B-00K 볼헤드 부분입니다. 360도로 회전할 수 있어서 영상 촬영에 용이한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우측의 잠금을 풀면 볼헤드를 움직이고 고정할 수 있게 됩니다.

퀵슈는 살짝 풀면 앞뒤로 움직일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왼쪽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완전히 풀어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들과 거의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니 삼각대인 만큼 시루이 AM-223의 다리를 펼치는 방식은 간편합니다.

트위스트 방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살짝 돌려서 잠금을 해제하고 다리를 손쉽게 늘릴 수 있는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리를 모두 펼치면 이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루이 AM-223은 미니 삼각대인만큼 그렇게 높이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견고한 만듦새는 손으로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면서 크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저가형 삼각대들을 처분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은품을 받게끔 만들었던 그 장본인인 소니의 A7C를 얹어봤습니다.

확실히 컴팩트함을 자랑하는 카메라답게 시루이 AM-223과 딱 어울린다는 인상입니다. 거대한 렌즈를 장착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번들렌즈 조합이라면 이 미니 삼각대는 정말 제격인 사이즈라는 생각입니다.

삼각대와 볼헤드를 합친 무게가 735g으로 꽤나 무거운 편이고, 지지하중도 도합 15kg, 5kg로 잘 견뎌주는 편입니다. 빌드퀄리티가 워낙 좋고 탄탄하기 때문에 아래로 숙여도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 카메라가 넘어질 걱정은 할 필요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시루이의 다른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한 것 같습니다. 일반 삼각대와 수직촬영용 파츠도 추가로 구매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루이 AM-223 + B-00K 키트는 애매한 미니 삼각대들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괜찮은 선택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맨프로토 픽시 플러스는 높낮이 조절이 안 되는 단점이 있고, 울란지 삼각대는 다리가 너무 넓어서 공간을 차지합니다. 볼헤드도 그다지 좋지가 않고요.

그런 점에서 기동성은 살짝 떨어지지만, 제대로 각잡고 촬영할 수 있는 시루이 AM-223 미니 삼각대는 그 장점이 꽤나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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