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요즘 바빠서 참 오랜만에 와서 리뷰를 하게 됐네요. 원래는 이 제품도 수령하자마자 바로 와플도 만들어서 먹고 싶었는데 워낙 바쁘다보니 뒤로 밀리다가 리뷰 마감일에 임박해서 겨우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제 하루동안 착실하게 사용해보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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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제품은 보만 샌드위치메이커 ST7600+와플메이커 WM1165B 간식 세트입니다.

와플메이커와 샌드위치메이커를 함께 묶어서 판매하는 그런 제품이죠.

이 제품의 특징은 플레이트 교체 없이 별도의 기기를 각각 판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것도 매우 저렴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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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메이커와 샌드위치메이커의 구성은 아주 귀엽고 아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와플메이커는 1구짜리이고 샌드위치메이커는 2구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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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대가족이 아닌 경우에는 이런 작은 제품이 쉽게쉽게 만들어먹기 좋을 것입니다.

물론 대가족이더라도 주로 아이들 간식용으로 와플메이커나 샌드위치메이커를 구비해둘 것이기 때문에 크기 자체가 부족함이 느껴지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정말 빨리 구워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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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메이커의 간단한 언박싱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품과 설명서가 들어있는 담백한 구성입니다. 1구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간단하게 와플을 구워먹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기나 갯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예열이나 조리에 대한 전기도 많이 쓰게 될 것이고 혼자서 조금만 조리해서 먹고 싶을 때는 비어둔 채로 조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이고 좀 더 대량으로 조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사이즈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조리가 정말 금방 되기 때문에 여러 번 구워도 된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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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샌드위치메이커입니다. 이건 2구짜리인데요.

여기에 샌드위치를 구우려면 적어도 적어도 4장의 식빵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2구지만 꽤나 많은 양을 만들게 되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리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네모진 모양이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는 식빵은 완전 직사각형의 토스트식빵이 더 적합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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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메이커와 샌드위치메이커를 사용하기 전에 필수로 거쳐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버터나 식용유를 바르고 식빵을 넣고 구워서 청소를 한 번 해줘야하는 것인데요. 버려야하는 식빵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한 식빵을 사와서 청소를 해봤습니다. 청소는 정말 간단하더라고요.

당연히 청소에 쓰인 식빵은 먹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식빵이 스르륵 나오는 모습이 제법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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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메이커와 샌드위치메이커는 자동으로 예열등이 들어왔다 꺼졌다를 반복합니다.

불이 들어오면 예열중인 상태인데요. 예열을 마치면 빵을 넣어서 조리를 진행하면 됩니다. 성격 급한 저는 그냥 예열등 신경쓰지 않고 넣어서 조리했습니다. 더 오래 조리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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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제로 조리를 해봤습니다. 식빵 사이에 마요네즈에 버무린 양배추와 어린잎채소를 넣고 치즈를 얹었어요.

나름 괜찮은 비쥬얼의 완성품이 나오더라고요. 다만 샌드위치를 만들면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잠금장치로 잠글 수가 없습니다. 저처럼 꾹 눌러줘야 골고루 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름의 인내심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다음으로 와플메이커입니다. 와플메이커 사용하는 모습은 사진보다는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조리하면서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할 수가 없어서 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사실 샌드위치메이커로 만든 게 좀 더 예쁘게 조리가 잘된 것 같긴 한데, 와플메이커는 아예 사진이 없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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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실력이 어설프기 때문에 적당히 찐감자를 눌러서 구웠다가 그냥 감자구이가 되어버렸는데요.

좀 더 본격적으로 와플처럼 만들려면 점성을 넣을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하거나 아예 반죽으로 섞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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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와플메이커가 더 마음에 듭니다.

적당히 양만 잘 조절하면 옆으로 흘러내릴 일도 없고 홈도 많이 파여있는데 생각보다 청소하는 것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음식물이 붙지 않도록 특수한 처리가 되어있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와플 빼고 다 구워먹는 와플메이커라는 말도 있죠. 다음에는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구매해서 크로플을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생각만해도 벌써 배가 고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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