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꾸름

NAS에 대한 설명 적어두고 바로 시작한다.

이 파일서버에 대한 욕구는 한 2년쯤 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막상 내가 쓸 일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굳이 기기 구매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얼마 전에 리뷰로 제품을 받았고 실제로 세팅을 해서 사용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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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A3004T 제품에 대한 리뷰는 저번에 다 했으니 이번에는 그냥 사용 방법에 대해서나 언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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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런 제품이다. USB 3.0 포트가 있어서 이곳에 저장매체를 연결하면 개인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옛날옛적에 사두었던 WD의 2TB 외장하드를 연결했다.

네이버 무료영화를 그때그때 받아두길 참 잘했다. 이제 여기에 넣어두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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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이런 기능이다. 저 폴더가 PC에 연결된 게 아닌 공유기에 연결된 것이다!

공유기 연결이기 때문에 권한만 부여된다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NAS 기능을 통해서 이 외장하드에 접속할 수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에서도 말이다.

우선 NAS의 설정을 위해서는 아이피타임 설정 페이지로 들어가야 한다.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192.168.0.1을 입력하면 된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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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설정해야할 것은 ipDISK 주소 관리, ipDISK/FTP 서비스이다. 두 가지 모두 중단 -> 실행으로 변경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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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DISK 주소와 이메일은 내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적당히 설정하면 된다.

이제 ipDISK/FTP 서비스에 들어가서 사용자 설정만 해주면 된다. 사용자 설정은 NAS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는 기능이다. 사용자 계정이 없거나 암호가 틀리면 접속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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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접속을 위해서는 주소, ID, 비밀번호가 필요한 것이다.

PC에서 NAS를 사용할 경우 아이피타임 홈페이지에서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된다.

http://iptime.com/iptime/?page_id=126&uid=14842&mod=document

모바일에서 NAS를 사용할 경우 ipDISK라는 어플을 사용하면 된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ruemobile.ipdisk&hl=ko

PC버전의 경우 세팅만 하면 폴더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위화감이 없다.

반면 어플 환경은 다소 낯설 수도 있고 주로 어플에서 사용할 일이 많을 것이므로 어플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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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한 다음 NAS 신규 등록 버튼을 누른다.

미리 설정한 주소와 계정, 암호를 입력한다. NAS설명은 구분을 위한 명칭이니 적당한 별명을 지어주자.

설정을 마치면 리스트에 파일 서버가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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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접속해서 폴더가 정상적으로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사진을 보거나 영상을 재생을 하면 된다.

요즘 시리즈온에서 네이버포인트를 사용해서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파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재생 어플을 통해 바로 재생된다.

개인 클라우드 서버가 생겼다는 게 이렇게 기분이 좋고 든든할까. 단지 언제 어디서든 파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뿐인데 말이다. 하여간 나도 정말 천성 IT 공돌이의 기질을 타고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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