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아트박스에서 구매해온 삼각대입니다. 고릴라포드와 비슷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제품은 예전에 사용해본 다이소와 실제 고릴라포드 제품의 중간지점 어딘가로 볼 수 있는 수준의 제품입니다.

이전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이소 핸드폰삼각거치대 - 리뷰용 가성비 삼각대, 고릴라포드랑은 다르니 살살 씁시다.

요즘 블로그에 이것저것 포스팅을 하다 보니 불편한 게 생겼다. 바로 촬영할 때 거치할 곳이 없다는 점이다. 원래는 셀카봉삼각대가 있었는데 이게 전에 야외에서 사용하다가 다리가 박살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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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JOBY 고릴라포드 3K킷 사용 후기 - 유튜버용 카메라 삼각대

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의 리뷰 포스팅은 카메라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조비 고릴라포드 3K 모델입니다. ​ 예전에 제가 다이소에서 사온 삼각대를 리뷰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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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제품명은 MULTI TRIPOD 입체관절 삼각대인 것 같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다이소 삼각대가 너무 약해서 헤드 부분이 바로 박살이 난 적이 있었죠. 플라스틱 재질인 경우 대체로 손쉽게 파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삼각대 외에도 제가 사용중인 울란지 조명도 핫슈 부분이 자꾸 파손이 돼서 이제 웬만하면 다른 곳에 체결했다가 푸는 상황을 최소화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결국 새로운 삼각대를 하나 구매해서 조명용으로 아예 하나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미 한 번 실패한 다이소 제품을 구매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바로 이 아트박스의 삼각대에 도전해봤습니다.

아트박스에 있는 삼각대는 종류가 두 가지였는데요. 미니 사이즈는 16.5cm의 살짝 아쉬운 사이즈였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큰 걸 사야지 하고 큰 사이즈로 구매를 해왔습니다.

아마 미니 사이즈가 3500원이고 제가 구매한 사이즈가 6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크면 좋다고 생각하고 구매한 건데, 막상 꺼내보니 생각 이상으로 크긴 컸습니다.

이 아트박스 삼각대는 26cm의 길이였는데요. 그 위에 조명까지 얹었더니 생각 이상으로 높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만족스러웠어요. 왜냐하면 조명은 높이가 높을수록 그림자가 짧아지거든요.

아트박스 삼각대와 다이소 삼각대를 나란히 세워두면 딱 이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가장 신선했던 점은 플레이트가 퀵슈 방식이었습니다.

이 저가형 제품에 생각지도 못한 방식이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한 번 체결하고나면 정말 간편하게 제품을 장착하고 해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체결하는 나사에 손잡이가 없고 그냥 말 그대로 나사여서 애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충 적당히 돌리면 잘 체결이 되긴 하지만 방향은 원하는 쪽으로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이건 장점이 단점으로 바뀐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트박스 삼각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체결부가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재질이라는 점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삼각대는 몇 번 체결하다보면 마모가 되어서 제대로 체결이 안 되거나, 아예 기둥이 부러져버려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제 다이소 삼각대가 그렇게 기둥이 부러져서 버리게 되었죠. 다이소 제품은 사실상 1회용에 가까운 수준의 퀄리티입니다. 저는 진짜 다이소 삼각대는 적극 비추천합니다.

그에 비해 아트박스 삼각대는 적어도 기둥이 박살날 염려는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 곳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요.

헤드를 움직이는 방식은 다이소 삼각대가 조금 더 낫긴 했습니다.

아트박스 삼각대는 하단에서 헤드가 움직인다면 다이소 삼각대는 상단에서 헤드가 움직이기 때문에 좀 더 직관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 헤드부분조차 다이소 삼각대는 마감 퀄리티가 정말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금방 박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라리 불편하더라도 아트박스 삼각대로 헤드를 어렵사리 조절하거나 다리 각도를 조절하는 편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 아트박스나 다이소 삼각대들은 사진을 찍는 용도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평도 잘 맞추기 힘들고 고릴라포드에 비해서는 견고함도 떨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별로 체결과 해제를 반복할 필요가 없는 미니 조명 거치용이라면 추천드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물려놓고 사용만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정말 금방 부러집니다. 견고함은 기대하면 안 되는 것이죠.

제 경우는 아예 부러져서 들어있었는데요. 저는 이걸 사용할 일이 없어서 그냥 쓰레기통으로 보냈습니다.

딱 미니조명 거치용으로 추천드립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제대로 된 스마트폰 삼각대를 원한다면 차라리 다른 제품을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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