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블루밍홈의 기어좌식의자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 근래 리뷰한 제품들중에 가장 만족한 제품인데요. 바빠서 우선순위가 계속 밀리다가 이제야 리뷰를 하게 되네요. 대신 그만큼 짧지 않은 기간을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후기에는 좀 더 무게가 실릴 것 같습니다.

제품은 큰 박스에 아주 튼튼하게 포장이 되어서 왔습니다.

조립식이 아니고 완제품이다보니 최대한 접은 상태로 배송이 되었네요. 기본적으로 쿠션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포장 없이 비닐로 먼지만 방어하는 정도로 제품이 배송되었습니다.

별도의 설명서는 없고 사용 시 주의사항이 많이 적혀있었는데요.

우선 카페트 위에서 사용을 해달라고해서 바닥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그냥 사용하면 바닥에 이염이 발생할 수 있고,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저렇게 안내를 하는 것은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회사의 책임이 있을 수 있으니 소비자에게 주의를 요구하는 형태인 모양입니다. 조심해서 사용해야죠.

청소는 가죽 소파들과 비슷한 형태로 해줘야 합니다. 지퍼를 보시면 반대 방향으로 닫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는 것 자체가 애초에 허용되지 않은 제품이에요. 뭔가 묻었거나 할 경우 천을 중성세제가 풀린 따뜻한 물에 적혀 닦아달라고 합니다.

히터나 난방기구 옆에서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내용도 있는데요. 블루밍홈 기어좌식의자가 천연가죽이 아니고 PVC 재질이기 때문에 불에 취약한 이유일 것입니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꽤나 꼼꼼하게 주의사항들을 알려주고 있네요.

어찌 보면 제조사의 세심함이 느껴진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착실하게 바닥에 얇은 천을 깔고 얹어놓았습니다.

블루밍홈 기어좌식의자에 딱 앉았을 때 첫 번째 느낌은 꽤나 아늑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치 카시트에 앉는 느낌인데요. 그러면서도 양쪽 날개가 아늑하게 몸을 감싸준다고 해야할까요? 나에게 딱 맞는 각도를 선택했더니 정말 편안함에 일어나기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블루밍홈 기어좌식의자의 등받이는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완전 눕는 수준의 각도부터 90도로 앉을 수 있는 각도까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90도에 조금 못 미치는 각도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눕는 각도의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안정적이진 않아서 저 방식으로 사용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뒤로 넘어가요.

 

위 영상과 움짤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리 받침 각도 조절에서 방황하는 제 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후에 알고 봤더니 14단으로 미세하게 조절이 되더라고요. 어쩐지 조절할 때 엄청 드르륵 소리가 난다 했습니다.

머리 각도를 좀 더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꽤나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등에 기대는 각도는 어느 정도만 돼도 그렇게 불만이 발생하지 않는데요. 머리는 대는 각도에 따라 그 사용성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제가 딱 원하는 각도로 세팅해두면 정말 편안한 사용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신 14단이나 되기 때문에 헤드쪽은 자주 조절하진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제 그걸 또 맞춰요. 5단의 등받이만 필요에 따라서 알맞게 조절합시다.

블루밍홈 기어좌식의자의 하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엉덩이 쿠션감이 좋습니다. 왜 이렇게 좋은가 봤더니 쿠션의 두께가 무려 15cm나 됩니다.

그리고 허리쪽에 나있는 작은 홀은 깨알 같은 통기성을 추구하고 있네요. 꽉 막히면 아무래도 여름에는 땀이 찰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어느 정도 커버해주는 모양새입니다. 양쪽의 지지대는 튼튼하기 때문에 중앙에 통풍구가 있더라도 문제되는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저는 블루밍홈 기어좌식의자를 부모님이 사용하시는 PC 앞에 두었습니다.

안방의 TV는 모니터 겸용으로 사용중인데요. 아무래도 바닥에 그냥 앉아서 뭔가를 하시기에는 엉덩이도 배기고 등허리도 편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알맞는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부모님이 모델을 안 해주신다고 해서 제가 한 번 앉아봤습니다.

확실히 등을 댄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보니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허리가 편안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왠지 잘못된 사용예처럼 보이긴 하는데, 조금 더 각도를 당겨서 사용하면 착 감기는 사용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PC 사용을 하는 도중에는 아무래도 머리까지 기대는 경우가 적긴 했는데요. 대신 사용하다가 중간중간 몸을 풀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그대로 블루밍홈 기어좌식의자에 기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TV 겸용 모니터이기 때문에, TV를 편하게 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소파처럼 사용하게 되는데 몸이 착 감기기 때문에 소파처럼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하지 않아서 더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허리와 엉덩이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진짜 이 쿠션감이 너무 좋아요.

근데 이걸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제가 새로 이사갈 집에 저런 좌식 환경이 필요하다면 하나 더 구매해서 놓고 싶은 그런 정도로 저는 만족스러웠던 제품입니다.

좌식 환경에 등받이 의자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저는 진짜 적극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이건 광고가 아니고 내돈내산이어도 추천할 거예요.

 

 

블루밍홈 드라이브 헤드 등받이 기어 좌식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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