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태블릿PC 소식입니다.

제가 여전히 인터넷 서핑용, 유튜브 머신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갤럭시 탭 A with S Pen이 있는데요.

 

리뷰 포스트: https://ggoorm.tistory.com/257

 

갤럭시탭A 8.0 2019 With S-Pen (SM-P200) - 구매 후기, 가성비 끝판왕 태블릿PC 추천

삼성전자 2019 갤럭시탭 A with S-Pen COUPANG www.coupang.com 오늘 리뷰할 제품은 갤럭시탭A 8.0 2019 With S-Pen이라는 모델이다.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바로 미칠듯한 가성비 때문이다. 그리고 실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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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갤럭시 탭 A with S Pen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ONE UI 3.1 버전입니다. 원래는 올해 6월쯤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조금 늦어졌지만 어쨌든 삼성에서 약속한대로 올해까지 2번의 업데이트를 모두 지원해줬습니다.

이 갤럭시 탭 A with S Pen의 업데이트가 늦어진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아무래도 그리 빠르지 않은 사양 때문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제가 ONE UI 3.1로 업데이트를 한 뒤로 속도가 약간 떨어진듯한 느낌을 받고 있거든요. 물론 애초에 이 기기는 느린 편이긴 했지만요.

대체로 이 ONE UI 3.1에서 이루어진 변화는 편의성입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엄청나게 극적인 기능이 들어갔다기보단 여러가지 개선된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저 많은 내용들 중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체감이 될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저 향상된 성능이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갤럭시 탭 A with S Pen의 경우 3GB라는 다소 부족한 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하면 꽤 버벅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상이나 문서, 간단한 메모나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웹페이지나 기본적인 UI 조작에서 오히려 버벅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서 극적인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또 한 번 극강의 가성비 태블릿PC로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겠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언제나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점심시간 시작 전에 눌러놓고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왔더니 모든 업데이트가 완료가 되어있었습니다.

업데이트를 마치면 최적화를 위해 갤럭시 앱 부스터를 실행해줍니다.

속도를 최적화하여 15%가량 향상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합니다. 사실 15%의 전후 체감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향상이 되니까 만들어둔 소프트웨어겠죠?

 

주소 링크: https://apps.samsung.com/appquery/appDetail.as?appId=com.android.samsung.utilityapp&cId=000004665763 

기존 명칭은 갤럭시 랩스였는데 어느새 굿 가디언즈로 변경이 되었네요.

굿 가디언즈에 들어가서 갤럭시 앱부스터를 설치하면 갤럭시 기기들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ONE UI 3.1 업데이트를 마치고 앱 부스터도 구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리고 조작을 하는데 묘하게 버벅이는 게 느껴져서 한 번 UI의 움직임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움짤을 자세히 보시면 아래로 드래그해서 상단의 메뉴를 띄울 때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문제될 정도는 아니지만 고사양의 기기들을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답답할 수는 있겠네요.

한 번 더 최적화 패치를 해줄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갤럭시 탭 A with S Pen의 업데이트가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많이 느려진 것 같다는 느낌을 다소 받고 있어서 이제는 정말 영상머신, e-book 리더기로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하는 기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아주 약간이나마 기대해봤던 자체 Dex 모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의 경우 ONE UI 3.1 버전으로 올라가면서 자체 Dex모드를 추가해줬는데요. 이 Dex모드의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PC와 유사항 경험을 할 수도 있고 멀티태스킹도 원활히 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갤럭시 탭 A with S Pen의 사양에는 택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역시 램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물론 8인치 태블릿에서 Dex모드가 돌아가봤자 멀티태스킹을 해낼만큼의 화면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갤럭시 탭 A with S Pen은 사양도 높지 않은 저가형의 가성비 태블릿PC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소프트웨어 지원은 이미 끊긴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데요. 2019년도에 출시되었고 2번의 업그레이드를 모두 충실하게 지원해주었습니다.

OS를 업그레이드해준다는 것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길게 가져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능하다면 최신의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 탭 A with S Pen은 동영상 영상, 전자책, S펜 지원, 작고 휴대성 좋은 사이즈, 의외로 잘 돌아가는 저사양 게임 등 많은 장점을 가진 제품이죠. 게임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몇 년은 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삼성전자 2019 갤럭시탭 A with S-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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