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IT다의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저의 메인카메라 리뷰입니다.

1년 전에 구매 및 간단 사용 후기를 남겼던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예 1년 3개월 동안 찐하게 사용해보고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장점

우선 가볍습니다.

타사 풀프레임 카메라들보다도 가벼울뿐더러 소니의 일반적인 바디들과 비교해서도 가볍습니다.

A6400이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인 걸 생각하면 A7C의 무게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가벼운 것입니다.

5축 손떨방이 있어 흔들림 억제에도 좋습니다.

다만 이건 사진용이지 영상용은 아닙니다. 영상용으로 카메라를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짐벌을 운용하시더나, 아니면 파나소닉 카메라, 혹은 고프로를 사용하세요.

사실 그냥 최신 폰카를 사용하는게 더 흔들림 보정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렌즈군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장점임니다.

특히 최근에 나온 G트리오 렌즈만 해도 경박단소한 렌즈로 출시가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A7C에 딱인 렌즈라고 말할 정도로 컴팩트합니다.

그것 외에도 서드파티 제조사에서 작거나 가벼운 렌즈들을 많이 출시하는데요. 덕분에 A7C의 가벼움이 유지되면서 더욱 그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긴 배터리타임, 인물색감 개선, Mi슈 지원 등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단점

A7C로 넘어와서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게 뷰파인더입니다. 작긴 작아요 이게. 저도 처음에는 살짝 적응이 덜 되긴 했거든요. 그도 그럴 게 EOS M50처럼 크롭 미러리스임에도 큼직한 뷰파인더를 가진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작은 뷰파인더를 쓰려고 하니 답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걸 안 쓰면 LCD패널을 봐야하는데, 사실 소니의 LCD 패널들도 퀄리티가 나쁘기로는 일등이다보니 참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긴 합니다.

그 외에도 이상한 메뉴 버튼 위치나 커스텀 키와 다이얼 부족, 터치스크린 미지원, SD카드슬롯 1개 같은 자잘한 단점들이 있긴 한데 이 부분은 치명적인 단점들이 아니다 보니 감안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는 점

A7S3, A7M4, ZV-1F 카메라에는 크리에이티브 룩이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처럼 후보정이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리하게 예쁜 색감을 만들어주는 기능인데요.

아쉽게도 A7C에는 이 크룩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부디 2세대에는 이 기능이 추가되길 기대해봅니다.

아니면 펌웨어로 업데이트좀...

정리

저는 정말 잘 사용중인 카메라입니다.

옛날에 삼성카메라를 사용하다가 판매하게 된 이유가 들고 다니기 번잡스럽고 무거웠기 때문인데요.

A7C는 풀프레임 센서라는 커다란 판형을 챙기면서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카메라니까요.

크롭 센서 카메라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풀프레임 카메라로 입문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리는 카메라입니다.

아래 영상은 위에서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은 장단점들도 포함해서 리뷰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영상 통해서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만 한 번 부탁드릴게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7C BODY (ILCE-7C A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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