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건면 사발 - 튀기지 않아 건강하고 맛있게!

오늘의 리뷰는 뜬금 없이 신라면 건면 사발이다.

아침을 너무 든든하게 먹고 출근한 탓인지 이날따라 점심밥 생각이 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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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하게 먹긴 그렇고 딱 가볍게 먹기 좋은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건면을 선택하게 됐다.

언제부턴가 컵라면에도 건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신라면 건면을 선호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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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본 봉지라면의 신라면은 먹고 나면 무조건 탈이 나는데, 이 제품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유탕면도 아닌 건면이다.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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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건면이라고 해서 성분이 아주 예쁜 건 아니다.

나트륨 양이 상당하지만 나는 대체로 국물을 다 마시지 않고 거의 대부분 남기는 편이다. 그것만 안 해도 나트륨 섭취량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밥이라도 말아먹는 날에는... 나트륨과 탄수화물의 대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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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면이라 다른 면들과는 다른 비쥬얼을 자랑한다. 반투명한 느낌이 참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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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는 3종류나 있다. 조미유가 추가되어있는데, 요즘 봉지로 나오는 신라면이나 신라면 건면은 어땠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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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를 모두 넣으니 이런 느낌이다.

후레이크가 생각보다 적은 것 같아보이는데, 분말스프가 덮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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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붓고 나면 이 정도의 많은 건더기가 탄생한다.

신라면 건면의 맛은 역시나 유탕면과는 다른 식감이 특징이다. 그리고 나는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는게 자극적이지 않아서인 것 같다. 맵고 짜고 그런 자극적인 맛이 덜하니 건면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왠지 더 건강하게 먹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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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라면 섭취는 애초에 건강하지 않지만.

컵누들 같은 제품도 물론 좋고 무진장 맛있긴 하지만, 그건 정말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제품이라 나처럼 그래도 어느 정도 적당히는 배를 채울 사람이라면 신라면 건면 사발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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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건면 97g

신라면 건면 사발 7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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