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 샐러드 - 씨유 편의점 샐러드 도시락 추천

채식주의 샐러드라고 한다.

여태껏 먹었던 씨유의 샐러드는 보통 약간의 고기가 들어있었다.

햄슬라이스든 치킨이든 아무튼 이것저것 들어가있었는데 이 제품은 채식주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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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단백질로 만든 후라이드 소이볼이 들어가있다고 한다.

음, 그러니까 콩을 후라이드로 만들었나보다. 흔히 먹기 힘든 콩고기를 편의점에서 먹어볼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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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영양 성분이 적혀있다.

지금 다시 보니 정말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느낌마저 든다. 먹어도 먹은 것 같은 느낌이 안 들지도 모르겠다.

이거랑 우유라거나 아무튼 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제품을 추가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음? 우유도 채식주의자들은 안 먹으려나? 비건 구분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다는 추측만 해본다. 나는 채식주의는 아니기 때문에 거기까지 알아보는 건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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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펼쳐서 보니 꽤 구성이 실한 느낌이다.

후라이드 소이볼, 아몬드, 고구마 큐브, 방울 토마토, 그리고 각종 샐러드 야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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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은 유자바질드레싱이다.

유자는 너무 많이 뿌리면 나는 개인적으로는 좀 부담스러운데 바질은 왠지 반갑다.

삼겹살에 바질을 뿌려먹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가?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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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레싱을 뿌리고 나니 꽤 그럴싸한 비쥬얼이 나온다.

실제로 맛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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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후라이드 소이볼이다.

첫 식감은 마치 치킨을 씹는 것 같은 고기맛이다. 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다른 무언가라는 걸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단면을 보려고 한 번 베어물어봤는데, 스펀지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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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으로 어떻게 저런 식감을 만들어냈으며,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발상한 걸까? 신기할 따름이다.

아무튼 채식주의자들에게 아주 반가운 제품이 아닐까 싶다. 심지어 편의점에서 이런 걸 구할 수 있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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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한 번 궁금해서 먹어봤던 것뿐이고, 다음부터는 육식 샐러드를 먹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