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리뷰
스타벅스 BTS 블루밍 퍼플 뱅쇼 - 굿즈? 그런 건 없다.
먹꾸름
2020. 2. 3. 13:54
저녁을 먹고 스타벅스에 들렀다. 내가 좋아하는 BTS 관련 콜라보 행사를 한다고 듣긴 했는데, 키링이 첫날 모두 동이 난 시점에서 관심은 크게 사라진 상태였다.
하지만 이벤트성 시즌 메뉴를 좋아하는만큼 스타벅스에 들른 김에 BTS 블루밍 퍼플 뱅쇼를 마셔보기로 했다.
굿즈는 다 팔렸지만 먹거리는 아직 충분히 남아있다.
대부분의 굿즈가 보라색 계통으로 제작이 되어있다. 아직 덕력이 약해서 왜 보라색인지는 잘 모른다. 그저 멤버들과 음악에 대해서만 아는 수준이라...
그리고 노래방에서 방탄 노래들을 부른다거나? (랩 못함 주의)
이 굿즈는 남아있는지 카운터 옆에 입간판으로 세워져있었다.
하지만 대체 무슨 테마로 제작된 건지는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사진만 남겨봤다. bt21 캐릭터 기반이었으면 어땠을까?
주문을 마쳤다. 여자친구는 라임 패션 티, 나는 BTS 블루밍 퍼플 뱅쇼를 주문했다.
둘다 톨 사이즈인데 머그컵이 큼직해서인지 배가 부를 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오기 전에 밥을 정말 푸짐하게 먹긴 했으니 말이다.
블루밍 퍼플 뱅쇼에는 어째서인지 거품이 한가득이다. 맛은 그냥 평소에 마시는 뱅쇼랑 크게 다른 걸 모르겠는데?
잘 안 닦아서 세제가 남아있는 건 아니지? 사실 내가 간혹 텀블러 세척을 소홀히 해서 거품커피를 제조한 적이 있다.
패션 라임 티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여유롭게 카페에 앉아 하루를 마무리했다.
배부른 상태에서 카페에 오는 건 정말 행복하고 늘어지는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