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퍼플 색상 언박싱 포스팅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제가 반년쯤 전부터 언제 나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제품입니다.
갤럭시탭A With S Pen을 만족스럽게 사용중이긴 했지만 역시 사양이 좋지 않다 보니 이런저런 퍼포먼스 측면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진영에서 8인치의 대체될만한 고사양의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아이패드 미니밖에 답이 없겠다는 결론에 다다랐죠.
그리고 결국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정식 발매일에 맞춰 예약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용량은 64기가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탭이 32기가였음에도 그런대로 잘 사용하기도 했고, 아주 살짝 용량이 부족하다는 정도만 느꼈었거든요. 때문에 저에게 64기가면 충분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리고 남은 부족한 용량은 개인 클라우드인 간이NAS를 사용하면 해결이 되기 때문이죠.
용량 관리는 제때제때 불필요한 앱을 잘 지우면 되긴 하는데, 귀찮은 분에게는 큰 용량을 추천드리긴 합니다.
다만, 용량 추가를 위해서는 거의 20만원 정도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그리 좋다고는 하기 힘들겠네요. 128GB의 추가가 절실해보이는데 항상 용량으로 장사를 하는 느낌의 애플이네요.
아이패드 프로 10.5 이후 실로 오랜만에 사용해보는 아이패드입니다.
포장방식이 다른 걸 보니 새삼 오랜 기간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요즘 나오는 고가의 애플 제품들은 단순 비닐포장이 아니고 이런 식으로 손잡이가 있는 비닐 방식이기도 하고 종이를 뜯는 방식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아이패드 본체의 수납은 위 사진처럼 되어있는데요.
손잡이 당겨서 꺼내기가 편하게 되어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살짝 파여있는 카메라 홈은 왠지 모르게 귀엽게 느껴지네요.
예전에 사용하던 것에 비하면 확실히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카메라도 좀 커진게 한 눈에 보입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분명 퍼플인데요.
이게 빛의 색온도나 각도에 따라서 퍼플이 아닌 느낌이 들기도 하고 참 요상합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탭A With S Pen과 한 번 비교해봤습니다.
갤탭A의 경우 같은 8인치 모델이지만 비율이 좀 더 길고 상하베젤도 더 있었네요. 이번 아이패드 미니 6세대도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좀 더 납작하게 변해서 영상과 책을 모두 소화하기 좋은 중간지점의 비율로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 미니 2세대와의 비교입니니다.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폼팩터의 변경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아이패드 미니를 가져다 두더라도 미니 6세대와 확연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크기의 차이는 확연하게 보이는 게, 미니 2세대는 카메라라기보다는 요즘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달려있는 펀치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옛날 옛적 아이패드나 아이패드 미니의 우측 볼륨 위쪽에는 무음 스위치가 있는데요.
이 스위치를 통해서 무음 모드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둥글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적으로 느껴집니다.
홈버튼이 사라져 아이패드 에어의 축소판이 된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상단에 전원과 볼륨 버튼이 모두 자리하고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하단 단자는 라이트닝에서 C타입으로 바뀌었는데 이것 역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제 더 이상 충전선을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되니까요.
우측에는 애플펜슬 2세대를 장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아직 애플펜슬 2세대를 구매하진 않아서 부착해볼 수는 없었습니다.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는 이제는 시그니처인 것 같네요.
아래에는 20W의 충전기와 C to C 케이블이 있습니다.
전원을 켜봤습니다.
어째서인지 부팅이 안되는 것 같아서 보조배터리를 장착하자마자 바로 화면이 출력되네요.
예전에는 한글로 뜨는 건 못봤던 것 같은데, 요즘은 한글로 출력이 되니 더 반갑네요.
어쩌면 아이패드 프로 10.5를 정발되기 전에 해외 직구 버전으로 구매했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배터리는 95%가 충전된 상태로 왔네요.
로그인을 새로 하려고 했더니 제가 사용중인 맥북으로 연동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서 발송되는 게 아니고 바로 절전중이던 맥북으로 알림이 오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애플 기기들 간에 촘촘하게 엮인 생태계의 깊이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오늘은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언박싱을 간단하게 진행해봤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출퇴근길이나 침대 위에서의 서브 영상편집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틈틈히 신작 게임의 분석을 위한 용도로도 사용하려고 합니다.
실제 사용 후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길게 사용해보고 다시 한 번 영상과 함께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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