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꾸름입니다.

오늘 다룰 이야기는 삼성의 새로운 중급기 스마트폰, 갤럭시 A53입니다.

과거 A시리즈는 별로 좋지 않은 스펙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선택받지 못하는 기기였습니다. 그런데 A52부터 엄청난 가성비 제품으로 각광을 받더니 A52s에서 그 정점을 찍어버렸습니다.

A52, A52s에서 주목받았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메라 OIS 손떨림 방지, 120hz의 화면 주사율, IP67등급의 방수방진입니다.

이런 기능들은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정도에나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중급기 스마트폰인 A52에 탑재가 된 것이죠.

게다가 업그레이드판인 A52s의 경우 스냅드래곤 778G AP가 탑재되어 갤럭시 S10, 노트10 수준의 성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022년에 출시하게 될 A53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일렉트로마트에서 만나본 갤럭시 A53은 생각보다 귀엽고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후면 커버는 A시리즈인만큼 글라스틱으로 유지가 되었지만, 블루 컬러가 무광의 깔끔함과 어우러져 꽤나 괜찮아보이는 외관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A53은 A52s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지 못한 제품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눈에 보이는 것은 A52s까지는 제공되었던 충전기의 부재입니다.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에 이어 이제는 A 시리즈에서도 충전기가 제외되고 있네요.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블루, 어썸 피치의 4종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색상은 어썸 블루입니다. 실제로 봤을 때 깔끔해보이기도 했고 글라스틱의 느낌이 가장 덜 나면서도 저가형 느낌이 덜 나는 색상이 바로 어썸 블루 색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크린 사이즈는 6.5인치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FHD+의 해상도는 사실 이 정도 인치를 가진 화면에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도 마찬가지로 IP67의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2021년 이전 A 시리즈에 방수방진이 지원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A시리즈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외장메모리 슬롯의 지원인데요.

클라우드 환경의 활용이나 메모리를 비우는 작업을 능숙하게 해내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최대 1테라의 넉넉한 외장 메모리로 용량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S 시리즈, 노트 시리즈에서 얻을 수 없는 커다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각 6400만 화소 (OIS)

초광각 12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

접사 500만 화소

전면 3200화소

카메라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A52s와 동일합니다.

접사 렌즈의 경우 500만 화소는 사실 접사가 가능은 하다 정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선명한 화질은 바라기 힘든데요. 그 대신 광각 64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는 꽤 준수한 성능을 보일 것입니다.

특히 기본 카메라인 6400만 화소 광각렌즈에는 A52부터 OIS 손떨림 방지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이 OIS는 촬영 시 흔들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이 떨려 흔들리는 사진 결과물이 나올 확률을 줄여줍니다.

애석하게도 여기까지 적은 모든 것들이 다 A52s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업그레이드된 것이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대체 나아진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A53의 카메라에는 나이트 모드라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S22에 탑재된 나이토그래피와 유사한 기능으로 추정되는데요. 한 번의 촬영에 여러 장의 프레임을 만들어 그 중에 가장 잘 나온 9장을 AI가 추려 최적의 결과물로 보정해주는 방식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S22 울트라의 경우 이 기능 덕분에 야간 사진을 촬영하기가 용이해졌는데요.

야간 모드를 사용할 경우 대개 2초 이상의 셔터스피드가 발생해서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기존의 카메라들의 경우 제 아무리 몸을 흔들지 않더라도 미세한 손떨림 때문에 흔들리고 초점이 나간 야경 사진을 결과물로 보곤 했습니다.

나이토그래피는 2초 이상 손으로 들고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깔끔한 촬영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강점이었는데요.

A53의 경우에도 이 기능이 들어가 야간 촬영에서 A52s보다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않을까 추정해봅니다.

일렉트로마트에는 A52s도 판매중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자급제가 아닌 통신사 가입 상품만 판매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A52s가 대부분의 스펙적인 부분이 좀 더 낫다보니 이런 전략을 취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A53의 강점 (vs A52s)

나이트 모드를 통한 야간 촬영의 강점, AI 지우개 탑재

안드로이드12 기본 탑재, 4번의 OS 업그레이드로 안드로이드16까지 예정 (A52s는 안드로이드 14까지만)

A52s의 강점 (vs A53)

더 높은 AP 성능 (갤럭시 S10, 노트10 수준)

3.5mm 이어폰 단자 보유

충전기 지급


상황이 이렇다보니 A53보다 더 이전에 출시한 A52s의 가격이 더 높고 정가로는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A53의 강점도 분명 존재는 하기 때문에,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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